증권주 2021년 고점에 못팔고 물린지 반년이 훌쩍 넘었다. 하지만 큰 걱정은 안한다. 배당금 꼬박꼬박 나오기도 하고,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코로나 유동성 장세로 2030 동학개미들의 주식 참여율이 높아져서 코로나 전보다는 전반적인 레벨업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에 고점에 팔고 지금 저점에 다시 잡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 아쉬움은 좀 있다. 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증권주 #행복회로 돌리게 되는 뉴스를 보았다. 바로 #한국형401k 뉴스이다. 1월 21일 나왔는데 이제야 봤네. 민주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401k 뭐냐면, 쉽게 생각해서 퇴직연금을 주식투자로 연계시키는 미국의 금융제도를 말한다. 미국 증시는 매월 이 적립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고 증시를 떠받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국도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나 확저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제도 등이 있지만, 가입자들의 주식참여도가 낮다보니 그냥 원리금보장형에 몰려있는 자금 규모가 크다고 한다. 그래서 은행에 보관되는 자금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걸 증권사들이 수익율을 어필하며 공격적으로 빼았아오고 있다.
이 비중이 점점 커질수록 증시에 유동성 공급 효과가 발생한다. 그 결과 거래대금이 늘어나면 아무래도 증권주 주가에 도움이 된다. 사실 거래수수료 수익인 브로커리지 업무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비중이 큰 사업분야가 아니긴한데 거래대금이 낮으면 증권주는 소외받는 경우가 많다. 괜히 증권주가 만년 저평가유망주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
이 타이밍에 한국형401k 내세운 공약 보고 눈이 번쩍 뜨여서 주절주절 글 써봄. 저 당을 뽑겠다말겠다는 아니고 정치권이 저런 제도에 관심을 갖는다는게 중요하다고 봄. 국민연금 고갈 언제냐 어쩌냐 이런 말도 나오는데 그걸 보완해 줄 수 있는 수단으로 필요한게 퇴직연금의 장기 수익률이기도 하고 말이지.
그래서 한국금융지주 언제 오르냐? 미래에셋증권 언제 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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