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4일 직원 간담회를 열고 작년 12월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면서 크게 이슈가 된 건에 대하여 사과한다고 밝힘.
지난 12월 카카오페이가 상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핵심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대량 매도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먹튀' 논란에 휩싸였음. (44만주 약 900억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행사와 매도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송구하다.", "상장사 경영진으로서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발언했다 함. 근데 정작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올해 카카오 대표로 영전 예정. ㅋㅋㅋㅋ
류 대표가 카카오로 옮겨가면서 신임 대표는 신원근 CSO가 넘겨받을 예정. 신원근 내정자는 본인의 잔여 스톡옵션 물량에 대하여 향후 2년간의 임기동안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힘.
근데 카카오로 가게될 류영준 대표는 잔여 스톡옵션 물량을 2022년 상반기 중에 행사하여 매각할 계획이라 함. 모회사와의 이해상충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뉴스 내용 등에 따르면, 류영준 대표의 스톡옵션 잔여 물량은 48만주 정도로 추정됨. 카카오페이 주가를 15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720억원 물량. #ㄹㅇㅋㅋ
12월에 44만주 매도한건 끝이 아님. 상반기 중에 48만주 또 나온다. 게다가 류 대표 물량만 48만주 인거고 다른 직원들도 남은 물량이 있을거임. 자 과연 카카오페이 주가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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