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달러 없이 아마존을 사는 다섯 가지 방법 (AMZN, 미국주식, 해외주식, 아마존 ETF, amazon etf)

 

아마존을 사고 싶기는 한데, 얘는 액면분할을 안해서 주가가 비싸도 너무너무 비싸다. 1주에 3천달러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우리돈으로 300만원짜리 주식이다. 이걸 살 돈이 있어도 다른 종목이랑 비율 조정해서 사기도 애매하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되는게 아마존 비중이 높은 미국주식ETF 를 사는 것이다. (해외주식 소수점매매는 일단 논외로 하자.)

ETF닷컴에 따르면 아마존을 보유하고 있는 ETF는 284개에 이른다. 이 중 들여다 볼 것은 아마존 상위 비중 Top 5 ETF 이다. 모두 아마존을 20% 이상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다. 

 

---

 

* ONLN, ProShares Online Retail ETF

- 온라인 소매 관련주를 모은 ETF이다.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을 담고 있다. 근데 어차피 대부분 미국이긴 하다. 연수수료 0.58%
- 아마존 23.96%, 알리바바 11.55%, Wayfair (W) 5.37%, Esty 4.73%, Qurate Retail(QRTEA) 4.55%, Grubhub (GRUB) 4.47%, Stitch Fix (SFIX) 4.39%, Ebay 4.25%, Magnite (MGNI) 4.01%, 츄이 Chewy (CHWY) 3.98%

=> 온라인쇼핑에 미래를 베팅하겠다면 이 녀석이다.

 

---

 

* CLIX, ProShares Long Online/Short Stores ETF

- 온라인 쇼핑 롱(매수) 포지션 100%, 오프라인 소매점들은 숏(매도) 포지션 50% 을 취하는 좀 특이한 ETF다. 연수수료 0.65%
- 아마존 23.96%, 알리바 11.55%, Wayfair (W) 5.37%, Esty 4.73%, Qurate Retail(QRTEA) 4.55%, Grubhub (GRUB) 4.47%, Stitch Fix (SFIX) 4.39%, Ebay 4.25%, Magnite (MGNI) 4.01%, 츄이 Chewy (CHWY) 3.98%
=> 위의 ONLN 이랑 똑같음. 롱 포지션은 같은 지수를 추종해서 그런거 같다. 숏을 무슨 종목으로 하는지 정확한 정보는 못찾겠다. 오프라인 숏이라 그런가 최근 컨택주 올라오면서 더 쳐맞았다.

 

---

 

* XLY,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

- 가장 유명한 ETF 중에 하나다. 임의소비재 ETF 이다. 연수수료 0.12%
- 아마존 21.42%, 테슬라 (TSLA) 14.66%, 홈디포 Home Depot (HD) 8.20%, 맥도날드 (MCD) 4.54%, 나이 (NKE) 4.25%, 스타벅스 (SBUX) 3.75%, Lowe's (LOW) 3.49%, 부킹닷컴 Booking Holdings (BKNG) 2.81%, Target (TGT) 2.62%, TJX Companies (TJX) 2.30%
=> 테슬라가 포함되어 있다.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다. 그외 다양한 업종이 뒤섞여 있다.

 

---

 

* FDIS, Fidelity MSCI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ETF

- 피델리티 MSCI 임의소비재 인덱스 추종 ETF다. 연수수료 0.08%
- 아마존 21.77%, 테슬라 9.88%, 홈디포 5.71%, 나이키 3.45%, 맥도날드 3.17%, 스타벅 2.58%, Lowe's (LOW) 2.41%, 부킹닷컴 Booking Holdings (BKNG) 1.94%, Target (TGT) 1.81%, TJX Companies (TJX) 1.60%
=> XLY와 구성 종목은 같지만 반영 비율이 다르다. 테슬라가 좀 더 덜 들어있다. 상위 10종목 비중을 보면 느끼겠지만 좀 더 많은 종목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XLY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작다.

 

---

 

* VCR, Vanguard Consumer Discretionary ETF

-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임의소비재 ETF 이다. MSCI 25/50 어쩌고를 활용한다는데 뭔소린지 사실 잘 모르겠다. 연수수료 0.10%
- 아마존 비중 20.58%, 테슬라 11.38%, 홈디포 5.86%, 나이키 3.35%, 맥도날드 3.13%, Lowe's (LOW) 2.56%, 스타벅스 2.30%, Target (TGT) 1.85%, MercadoLibre (MELI) 1.63%, 부킹닷컴 Booking Holdings (BKNG) 1.63%
=> 남미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메르카도리브레 MELI 가 포함되어 있다. 

 

---

사람들의 선호도를 생각한다면, 알리바바를 같이 사고 싶으면 ONLN, 테슬라를 같이 사고 싶으면 XLY 로 결론나는 분위기다. 다른 셋은 좀 비인기인거 같다. 그래서 나는 뭐 살거냐요? 아직 결정 못했...;; 난 테슬라 좀 애매하게 바라보는 입장이라 일단 XLY 는 거르고... ONLN 하자니 알리바바 시진핑 눈 밖에 난 것도 걸리고... 그렇다.

 

 

#아마존ETF

#아마존미국주식

#아마존주가

---

월스트리트뱃 게섰거라! 유튜브 슈카월드, 슈카형 주식 사이트 만듬!
https://sootabucks.tistory.com/3498 [애매한 것들에 대한 주관적 고찰]

월스트리트뱃 게섰거라! 유튜브 슈카월드, 슈카형 주식 사이트 만듬!

 

(요약:그냥무조건만들어!) 중개형ISA, 꼭 해야할까? 절세에 도움이 될까? (feat. 금융투자소득세, 주식양도세, IRP, 개인연금, 주식투자)
https://sootabucks.tistory.com/3497 [애매한 것들에 대한 주관적 고찰]

(요약:그냥무조건만들어!) 중개형ISA, 꼭 해야할까? 절세에 도움이 될까? (feat. 금융투자소득세, 주

 

증시 하락장에 다시 읽어보는 피터린치 명언 (주식대가, 주식명언)
https://sootabucks.tistory.com/3496 [애매한 것들에 대한 주관적 고찰]

증시 하락장에 다시 읽어보는 피터린치 명언 (주식대가, 주식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