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2020년 상장폐지 절차 종목 지정, 상장폐지 프로세스 간다. 관리종목 2개도 신규 지정.

수타벅스 2020. 3.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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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2020년 새롭게(?) 상장폐지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종목들이 지정되었다. 신한, 웅진에너지, 유양디앤유, 하이골드8호,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이렇게 7개 종목이다.

 

이 종목들 중에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은 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하이골드8호 5개사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거래소에서 상장공시위원회를 거쳐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나머지 2곳은 2년 연속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는데 신한, 웅진에너지 2종목이다. 4월 9일까지 개선 기간이 진행되고, 종료되면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청호컴넷, 흥아해운 2개 종목은 각각 자본잠식 50%,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에 지정되었다. 흥아해운의 경우는 4월 13일까지 사업보고서 미제출 시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기존 관리종목 중 동부제철, 한진중공업은 관리종목 사유 해소로,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분기 매출 5억원 미만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검토를 받게 된다. 실질심사 대상이 아닌걸로 결론이 나오면 거래 중지는 즉시 풀린다.

 

3월 30일 2019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되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관련 제재 면제를 받은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남선알미늄, 이수페타시스, 에스엘, KT&G

 

이들 4개사는 5월 15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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