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0 코로나 바이러스 글로벌 위기, 코스피 지수 어디까지 내려갈까? (vs 2008년 금융 위기)

수타벅스 2020. 3.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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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여 코스피 월봉 꼭지, 바닥 그리고 다시 회복하여 다시 꼭지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살펴본 화면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2007년 11월 꼭지를 찍은 코스피가 줄줄줄 일년간 흘러내리더니 2008년 10월 바닥을 찍었다. 월 저점 기준으로 코스피 892.16 이다. 무려 일년이라 걸린 하락장이라서 데드캣 바운스에 물려 비자발적 장투를 하거나 신용 미수 등으로 주식 바닥을 떠난 사람들도 많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대해 나무위키를 찾아보면 2007년 9월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미국 부동산 버블이 무너지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난 것이 시발점이라 한다. 2007년 6월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고 이 회사는 결국 2008년 3월 파산한다. 이게 2007년 ~ 2008년에 걸친 세계 금융 위기의 전조라 보여지고 있다. 

 

시간은 흘러흘러 2008년 9월 16일 미국 최대 금융 보험회사 AIG 손해보험이 파산 위기에 도래하고, FED 는 구제 금융을 진행한다. 이후 여러 서브프라임 회사들이 도미노처럼 넘어지면서 세계 금융 위기로 번져갔다. 빅 메이저 금융 회사들의 파산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코스피는 줄줄줄 흘러내렸다는 점을 잘 회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2020년. 1월이 꼭지였고. 3월까지 중국 우한 폐렴 상황을 지켜보며 슬슬슬 흘러내리던 코스피 지수는 미국 코로나 확산, 유럽 코로나 확산으로 전세계 팬데믹 상황이 오자 급격히 무너졌다.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3월이 바닥이라면 2007년 ~ 2008년 12개월에 걸친 하락보다는 빠르게 바닥을 찍는 것이고, 반대로 2008년 상황을 돌이켜보면 아직 진바닥까지 9개월 정도는 몸을 사려야 하는 기간이라 할 수 있다. 

 

2008년 당시 단순 계산으로 코스피 지수는 -57.2% 하락했다. 2020년 상황에 적용해보면 코스피 지수 1115 (...)가 나온다. 1439 에서 아래로 아직 20% 넘게 변동성이 남아있다. 물론 그렇게까지 가려면 금융회사 큰거 몇개는 무너져야 하겠지만 말이다.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자.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아직 피크를 찍지 못했고, 코로나 치료제도 없고, 코로나 백신도 없다. 실물 경제 위기가 계속된다면 부실 기업들의 파산이나, 금융 회사들의 파산이 2008년처럼 일시에 몰아닥칠 수 있다.

 

현금! 달러! 딸라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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