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덜었네. 오늘 코스피 코스닥 대폭락의 검은 목요일이었지만 내일은 불타는 금요일 가능하지 싶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과 양자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6개월 기간으로 9월 19일까지 이다.
600억 달러 금액이면 원화로 75조원 정도 된다.
통화 스와프 뜻
통화 스와프란 currency swaps 말 그대로 서로의 돈을 교환하는 것이다. 국가 간의 외환거래 방법 중의 하나로서 외환 시세의 안정을 위해,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협정을 맺고 상대방의 통화를 약정된 환율로 거래하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 상황이 불안정하면 환율이 급변동하는데 통화 스와프 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면 시세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때 한국과 미국은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었다.
한미 통화스와프 전문
□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은 오늘(3.19일 22:00, 한국시각)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계약(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
ㅇ이번 통화스왑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함
*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 등 6개국
ㅇ동 스왑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임
□ 한국은행은 통화스왑을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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