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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은퇴 발표, MS와 버크셔 해서웨이 떠난다.

수타벅스 2020. 3.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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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은퇴를 발표했다. MS 이사회와 워렌버핏이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에서 떠난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1955년생으로 만 64세이다.

빌 게이츠는 이후의 삶을 국제 보건, 개발, 교육 등 자선 활동을 하며 보내겠다고 하였다. 빌게이츠는 아내 멜린다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을 설립하여 자선활동을 해 왔다. 자식에게는 재산 중 1천만달러 씩만 물려줄 것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2019년 하반기 기준 세계 갑부 순위 1위이다.

빌게이츠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화려하게 불타올랐던 IT 성장기를 상징하는 인물이니 말이다.

"우주는 오직 나를 위해 존재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내가 잘 되는 건 당연하며,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 1997년 빌게이츠 인터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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