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이스타항공 대주주 공천설에 빡치는 제주항공

수타벅스 2020. 3. 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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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이 체결되긴 했는데, 요즘 이스타항공이 배째라 모드인갑다. 이스타항공 자본잠식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2월 직원 임금 40%만 지급한데이어, 3월과 4월은 직원 임금 전액을 지급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웟다는걸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뉴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600억원 가량에 인수하면서 이스타항공 대주주 이스타홀딩스와 창업자 이상직 씨는 쿨하게 엑시트한 결과가 되었는데. 이게 문제다. 전체적인 현재까지 모양새는 우린 돈 없고 회사 팔거니까 아몰랑 하는 분위기인데.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득 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을 받았다. 결국 여당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직원 임금 미지급 사태를 해결하라고 압박하기 힘든 제주항공이다. 

 

게다가 이스타항공 제휴사인 태국 타이 이스타에는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사위가 취업해 일한 적이 있어서 총선 기간이 다가오면 정치적인 이슈로 점화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항공은 정치 이슈에 발담그기 싫어서 이스타 항공 쪽에 타이 이스타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통보했다. 

 

제주항공 쪽은 이스타항공 잔금 지급일인 3월 29일 이전에 직원 임금 미지급 이슈와, 타이 이스타 관계 청산 등이 정리되지 않으면 인수 계약 파기까지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업계에서는 추측하는 모양새다. 

 

안그래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항공주 폭격 맞고 있는데 제주항공으로서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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