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아이 급등, 삼성전자 폴더블폰 강화유리 업체 인수 루머

어제인가 그제인가 삼성전자에서 폴더블폰 (접는 스마트폰) 에 사용되는 강화유리 업체 지분을 인수할거라는 루머가 돌았는데. 오늘 유티아이 급등이 그 영향으로 보인다. 유티아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커버글라스  UFG 선도 업체 중에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사용할 소재로 초박막 강화유리 = UTG 방식과 CPI 필름 방식 중에서 내구성과 가시성이 좋은 UTG 방식으로 가려는 듯하다. 이와 관련하여 UTG 생산 협력업체 한곳의 지분을 100% 공개매수하는 걸 준비 중이라는 뉴스가 떴다. 이런 소식들과 함께 폴더블폰이 주요 이슈가 되면서 관련 소재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화유리 계열인 상장사 유티아이 뿐 아니라, KT바텍 에서는 갤럭시 폴드에 들어간 힌지 (접을 때 경첩 역할) 을 생산하고 있고, 파인테크닉스 도 내장 힌지를 생산한다. 켐트로닉스 도 유티아이처럼 초박형 강화유리를 생산 중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외부 보호필름을 만든다. 코오롱인더 에서는 CPI필름을 생산 중인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설비를 갖춘 CPI필름 생산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티아이 강화유리 사업에 대하여 2019년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률 12% 수준, 2020년 매출액 700억원,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급증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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