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대한항공 조양호 OUT, SK 최태원 SAFE

수타벅스 2019. 3.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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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가 이사직 연임에 실패하며 경영권을 상실했다. 뭐 사실 직위만 사라지고 실질적 경영은 그대로 하겠지만 아무튼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며 최종 투표 결과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받는데 실패하면서 사내이사 연임안은 부결됐다. 찬성 64.1%, 반대 35.9% 였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한 때문인지 대한항공 주가는 급등 중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조양호 회장의 장남이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조양호 회장은 주주들의 반대로 경영권을 잃은 최초의 기업 총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반면 국민연금이 또 하나의 반대표를 던진 SK 최태원 회장 사내이사직 연임안은 가결되었다. 대한항공과 SK의 이사직 안건 특수성 때문인데 항공사는 외국계 자본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반면 SK 등 일반 기업은 과반수만 확보하면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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