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규제샌드박스 유전자 DTC 검사 항목 확대 수혜받나?

마크로젠 2월12일 34450원 +0.73%

마크로젠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지난해 12월26일 27300원을 저점으로 벌써 34450원을 찍었다. 최근 정부가 규제샌드박스 사업 승인을 진행하면서 유전자 DTC 검사항목을 대폭 확대했다. 

마크로젠도 기존 12개 검사항목에서 신규 13개 검사항목을 신청하여 승인받았다. 신규 승인받은 유전자 검사 항목은 고혈압, 뇌졸증 등 만성질환 6개 항목, 전립선암, 대장암 등 호발암 5개 항목, 황반변성,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2개 항목이다. 마크로젠은 송도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성인 2천여명 대상으로 2년간 제한적인 범위에서 연구 목적으로 DTC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2018년 연결기준 실적 매출액 1088억원 +6.9%, 영업이익 19억 -36.9%, 당기순이익 5.4억 -94.1%로 대폭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마크로젠 측은 2018년 실적에 대하여 국내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은 증가되었지만, 글로벌 해외 법인 설립 등 투자가 증가되고 일시적으로 미국 국책 연구비 지원 정책의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분법 손실에 따른 결과이다.

작년 실적 떡락인데 최근 기관 수급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서 바닥이라고 보여진다. 희망적인 2019년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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