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한국전력, 연말까지 전기요금 도매가격에 연동시킨다?

수타벅스 2019. 1. 31. 13:05
반응형


한국전력 1월31일 34500원 +3.92%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평선 위로 올라탄 형국인데. 한전 사장이 연말까지 전기공급 도매가격을 실제 소비자가에 반영시키겠다는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실적은 4분기에도 공급단가 이슈로 여전히 수천억원 적자가 예정되어 있다.


전기요금 도매가격 연동제 라고 불리는데,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가격을 전기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2018년 유가 상승과 석탄 가격 등으로 공급가격이 높게 유지되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것을 현실적으로 조정하려는 측면이다.



이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을 싣어주면서 원자력 비중을 줄이고 LNG 발전 등을 늘리면서 공급 가격이 급상승했다. 연동제가 시행되면 전기요금이 급격히 상승할 수도 있다. 한전 민영화를 외치는 사람들도 많던데 시장 논리에 따라 전기요금이 책정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가볍게 체험하는 상황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한국전력 주가 상승 이슈는 이 것 말고도 사우디에 원전 수주 후보군에 꼽힌 건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UAE 원전 뿐 아니라 사우디 원전 수주에도 성공한다면 안정적인 실적 확보에 도움일 될 듯하다. 사우디 원전 후보군운 2-3개국으로 3월 안에 좁혀질 것으로 보이며, 올해 안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한국전력 2018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영업적자 -9179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