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급등,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후광효과?

선데이토즈 11월14일 25600원 +13.78%

게임주 선데이토즈가 아침부터 난리다. 얘들 최근 뉴스라고 해봐야 일본에 스누피틀린그림찾기 출시 했다는 게 가장 최근 뉴스라 이건 떡밥이 아닐거 같고. 위베어 베어스 퍼즐게임도 글로벌 성과가 애매한 수준으로 알려져있을 뿐이다.

찌라시 쪽에서는 선데이토즈 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에서 최근 출시한 로스트아크 (PC게임 MMORPG) 인기가 폭발한다는걸 엮는 분위기다. 로스트아크 서버 대기열이 2만명에 달할 저도로 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서버가 그걸 못받쳐주는 상황인데 딱히 피씨게임에서 경쟁작이 없는 시점이라 순항하지 않겠냐는 전망.

그리고 스마일게이트 자체는 비상장이고 유일하게 관련 회사 중 상장되어 있는게 선데이토즈인데 선데이토즈랑 합병하는 방향으로 우회상장 그림을 그려보는 듯하다. 물론 다들 뇌피셜일 뿐이다. 선데이토즈 자체만으로는 실적이 볼품없어서 주가는 더 하락하는게 정상이다. 스마일게이트 선데이토즈 우회상장 합병이 벌어지더라도 주가를 더 낮추는게 이득인 상황일터라 지금의 급등은 좀 아이러니하다.

선데이토즈 자체 사업 스케쥴은 2019년 상반기에 외부 IP 등을 활용한 게임 3-5개 출시 목표라고 한다. 스마일게이트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선데이토즈 지분 35.87%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 엔씨소프트도 그렇고 게임주가 전반적으로 좋긴하네. 지스타 주간이라 그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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