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연내 상장 불투명?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이 올해를 넘길 전망이다. 지난 여름 내내 기업공개 전 감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감리 지연 사유는 카카오게임즈의 보유 개발사 지분 가치에 대한 평가 이슈로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소명하지 못한다면 연내 상장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감리위원회는 카카오게임즈 측에 보유 게임개발사 지분 가치에 대한 반영 내역과 산정 기준 등의 자료를 요청하고 소명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한다. 요청 내용에 대하여 카카오게임즈 측이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감리가 늘어지고 있다고. 기업가치가 2조 가량 평가되는 상장 건인데 얼마나 대충 준비를 했길래 자료 요청에 대응이 빠닥빠닥 안되는거냐?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 말 기준으로 네오바자르, 레프트라이트, 손노리, 쓰리포인트, 실버스타게임즈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적자회사라 지분 가치에 대한 이견이 충분이 발생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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