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삼성증권 유령주식 매도사태, 보상안은 적절한가?

수타벅스 2018. 4. 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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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월11일 35450원 -0.28%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하면서 시작된 삼성증권 유령주식 매도사태에 대하여 삼성증권 측에서 준비 중인 보상안이 발표되었다. 사건이 일어난 4월6일 최고가 기준으로 당일 매도 주식에 대하여 차액을 보상하겠다는 것인데. 당일 장중 최고가는 39800원으로 이날 매도한 사람들은 매도가격과 39800원 과의 차액에 대하여 보상받게 된다. 이 보상금액에는 수수료와 세금까지 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삼성증권 배당사고로 손실을 본 투자자는 당일 매도한 사람 뿐 아니라 여전히 주가 하락 상태에서 보유 중인 사람들까지 포함해야 하므로 대책이 부실하다고 생각된다. 국민의 돈이 모여있는 연기금에서도 삼성증권 주식을 엄청나게 보유 중인데.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삼성증권이 6일 최고가에 주식매수라도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삼성증권은 배당사고 발생일에 유령주식을 매도하여 주가 급락을 유발한 직원 16명에 대하여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는데. 자꾸 삼성증권은 직원들의 모럴해저드 쪽으로 몰고가고 싶은 모양새다. 금감원장으로 김기식 씨가 내정된 상태에서 금감원이 삼성증권을 집중 조사 중인데. 언플로라도 이를 직원들의 우발적인 실수로 포장 중이다. 하지만 금감원은 시스템의 문제로 바라보고 조사 중이다


이번 사태 이후 국내 3대 기금에서 삼성증권과의 거래를 끊겠다고 밝혔어서 사건을 잘 무마하더라도 삼성증권의 잃어버린 신뢰도는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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