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시습지

LG디스플레이 중국 8.5세대 OLED 준공식이 오는 8월 예정되어 있다. 광저우 OLED 1단계 투자 생산 라인은 시험 가동 중이고, 8월 전후로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고, 월 6만장 규모로 알려져 있다. 광저우 공장 OLED 2단계 투자 장비 발주도 시작되고 있는데, 2단계 투자분 규모는 월 3만장 생산량으로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이다. OLED 세정장비 업체 케이씨텍은 지난 6월 초 211억원 규모의 발주 공시를 냈다. 납기는 2020년 3월이다. 케이씨텍은 1단계 투자 때도 참여했는데 당시 규모는 322억원이었다. DMS 도 세정장비 공급 공시를 냈는데 104억원이다. 1차 투자 때보다 케이씨텍 발주 규모가 늘어났다고 한다. OLED 식각 장비 쪽은 인베니아, 아이씨디, 일본 도쿄일렉트론 3..

아이씨디 분위기가 요즘 좋다. 중국발 OLED 투자 뉴스 나오면서 계속 띄어주는 뉴스들을 내고 있다. 근데 어차피 아이씨디 핵심은 전환사채 물량이 언제 나올까하는 것이다. 이거 처리하려면 겁나 띄워서 고점에 거래량 터트려야한다.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도 내야하니까 단기에 띄우는거로는 소용없고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 나오면 악재니까) 실적 모멘텀 같은거로 완전 고점에서도 괜찮은 가격이라고 시장에 납득 시키고 전환사채 물량 소화할게다. 막장테크탈거면 아예 양아치같은 방법도 있겠지만 아이씨디는 OLED 장비주 중에서도 기술력 우수한 핵심 벤더라서 그렇게 까진 안할걸로 보인다. 그 얘기는 지금 띄우는게 고점은 아닐거라는 말인데.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10300원이다. 물량은 112억원) 그래서인가 기관들..

LG디스플레이 1.7만원은 역시 바닥인건가? 어제 기관 움직임이 심상치 않더니만 오늘 완전히 땡겨 올렸다. 외인도 매수 버튼 ㄱㄱ. 괜찮은 뉴스가 나왔는데.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매출액 모두에서 LG디스플레이가 일본 재팬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찍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쪽이 LCD에서 OLED로 변경되어 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미래 먹거리 시장이라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전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중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16.8%이다. 재팬디스플레이는 16%로 LGD가 살짝 넘은 것이기는 하지만 차량용디스플레이 사업을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초로 1위를 찍은거라 상징성..

와이엠티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PCB 화학 소재 생산 가공 업체이다. 최종 표면 처리 금도금 소재 41%, 동도금 소재 22%, 기판 가공 17% 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금도금 소재 부문은 국내 및 중화권 시장점유율 50%를 확보한 과점 기업이다. (국내는 75%로 사실상 독점) 동도금 부문은 전세계 15% 가량을 차지한 글로벌 2위권 업체이다. 그런것 치고는 실적이 애매모호했는데 이번 1분기에 연결기준 177억원 매출, 34억원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한 매출이다. 업종 구조상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준수한 실적을 달성한터라 올해 연간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폴더블 디스플레이, 멀티카메라 등에도 회로기판이 사용되면서 시장..

얘들 왜이래? 완전 에베레스트 등산하네? 딱히 호재 뉴스가 크게나온것도 없는데 거래량도 없이 끌어올린다. 최근 근황 뉴스로는 키움증권에서 목표가 1.6만원 제시하면서 실적 좋아질거라 예상한게 있는데 이미 이 목표가는 넘어섰다. 키움증권에서는 인탑스에 대하여 1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베트남 스마트폰케이스 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가전 사업 부문 흑자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자동차 사업 부문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2019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4017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예측했다. 전년 대비 +12%, +35% 성장한 실적이다. 인탑스 시가총액이 3100억원에 달하지만 이같은 실적을 달성한다면 아직 거품이 낀 수준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1월30일 19650원 -4.15% 엘디플이 2018년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연매출 24조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으로 비교적 선방. OLED 시장 확대가 아직 덜되고 LCD 판가 똥망하는 가운데 나름 예상보다는 나은 결과물로 보인다. 다만 당기순손실 1794억원이 있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6.9조원 yoy -3%, 영업이익 2793억원 yoy +528%, 당기순이익 1526억원을 기록. 2019년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다. 4분기 기준 OLED 캐파는 1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공급은 늘고 있고, 수용는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전쟁, 신흥국 환율 리스크 등 거시경제 불확실이 늘어나면서 패널 단가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

레이젠 (1월10일 종가 3,280원 +14.09%) 미보유 액정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 사가 10조원 규모의 LCD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 수혜가 예상되고 있음. 레이젠은 2016년 7월 OLED 생산라인 구축에 협의함. 차트 모양새는 전형적인데, 권리락 뜨길래 봤더니 얘도 유증 있었네. 작년 초에 5000원 초반까지 주가 날렸었는데 특별한 거래량 없이 지금 가격까지 내려왔다. 매집으로 느껴지며, 호재뉴스 터지면 움직이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유증도 있었으니 퍼즐 조각은 얼추 나온듯.

루미마이크로 (12월23일 1,340원 +14.04%) 미보유 눈에 익은 차트 그림을 그려주며 급등 나왔다. 이거 OLED 관련주로 엮이는 종목인가? 적자회사, 시총 500억, 놀기 딱 좋은 덩치에... 호재만 있으면 될텐데 그게 뭐려나 궁금하다. 역시 전환사채도 발행했었네. (2016년 7월) 작년 기사를 보면 고성능 내화단열재 시장에도 사업 확장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금호전기 계열사이고, 기본적으로는 LED 전문기업이라 OLED랑은 안엮는거 같음. 사실 뭘 엮는지 뭐가 중요해. 형님 입장했으면 따라가면 되는거지. (그래도 안살래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