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엘디플이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8134억원이고, 발행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26%(청약일종가기준) 가량 할증 발행하는거다. (전환가액 19845원) LG디스플레이의 주식수 대비 10.28% 비율이다. 이건 해외발행이라 그런가 전환가액을 계속 주가 연동해서 낮추는 그 옵션이 안들어간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다. 암튼 LG디스플레이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나오면서 안그래도 바닥을 기던 주가는 다시 번지점프를 했다. OLED 시장 확대가 점점 느려지는 가운데 2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3600억,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 -5400억원 적자가 대폭 확대되면서 적자 지속이다. 어찌되었던 올해는 실적 바닥 찍는다고들 하지만 그 말은 작년에도 들었다. 신규 설비 투자자금이 없긴 없나보네. 8천억 수혈로 과..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난리인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OLED 부품 중에서 일본 독점 상태인 섀도마스크 국산화 작업을 시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계사들과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샘플 공급을 요청한 상태라는 소식이다. OLED 섀도마스크는 스마트폰 고해상도를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는 중소형 OLED 제품을 위해 일본 DNP 사에서 독점 공급한다. 삼성으로서는 일본 수출 규제 품목이 OLED 분야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라도 부품 공급선 이원화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반대로 이원화 작업 중에 일본 DNP 사에서 물량 공급을 줄이거나 끊어버릴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양존하는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OLED 섀도마스크 국산화 작업을 진행하는 회사는 웨이브일렉트..

LG디스플레이 1월30일 19650원 -4.15% 엘디플이 2018년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연매출 24조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으로 비교적 선방. OLED 시장 확대가 아직 덜되고 LCD 판가 똥망하는 가운데 나름 예상보다는 나은 결과물로 보인다. 다만 당기순손실 1794억원이 있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6.9조원 yoy -3%, 영업이익 2793억원 yoy +528%, 당기순이익 1526억원을 기록. 2019년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다. 4분기 기준 OLED 캐파는 1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공급은 늘고 있고, 수용는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전쟁, 신흥국 환율 리스크 등 거시경제 불확실이 늘어나면서 패널 단가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선정한 1월4주 관심종목 리스트이다. 투자 포인트 참고하고 차트도 참고하고 보통 이런거 나오면 기관들이 관심갖는 종목이라는 걸로 해석해도 되니까 수급 현황도 참고하고 그래보자. ★ 대형주 포트폴리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주식으로서의 재평가 필요 시점 ;; 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정유부문 재고평가이익 감소로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 18년말 배터리 수주 잔고는 320GWh로 세계 3위권, 분리막 생산능력도 확대 한섬 4분기 성수기 및 고마진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 4Q18 따뜻한 날씨로 롱패딩 효과 부재 불구, 실적 개선 ;; 의류 소비 양극화로 동사의 고가 브랜드(타임, 마인 등) 수요는 견조 현대건설 정부 정책 변화, 해외 수주 기대 ;; 4Q18 영업이익 ..

LG디스플레이 10월24일 17200원 -0.29% LG디스플레이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이 있었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401억원, 매출 6.97조원으로 시장 예측치인 영업이익 585억원, 매출 6.29조원을 넘어서며 어닝서프라이즈 까진 아니지만 준수한 실적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1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게 반짝 흑자가 될지 장기적인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이 될지 개미들은 궁금할 뿐이고! 아무튼 실적발표와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콜 내용 요약해보자. 1) 흑자전환은 LCD 판가 상승, 환율 영향, OLED 티비 판매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 2) OLED 사업부문 분기 최초 흑자 달성. 올해 OLED TV용 패널 양산 물량은 290만대 예상 3..

코오롱인더 5월31일 66100원 -0.30% 상당히 다양한 사업구조(산업자재,화학소재,필름,전자재료,패션,아웃도어)를 가진 회사이다. 일단 초점을 맞춰볼 부분은 플렉서블OLED 시대로 넘어가면서 내년 초 출시 가능성이 있는 휘어지는 스마트폰에 필요한 소재인 필름을 코오롱인더가 공금할 가능성이 있다는 그림이다. (뭔소리래? 문장 다듬기 귀찮으니 알아서 읽자) 메리츠종금증권 리포트에서는 사업정상화 구도로 넘어가고 있고. 하반기 원가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될것이며, 주요 사업부 외형 성장이 진행되니 목표가 10만원 제시하고 있다. 근데 난 그냥 플렉서블 스마트폰 테마주로 접근하겠음. 내년 초 MWC 2019에는 화면이 휘어지는 스마트폰이 나올거고 (중국이든 삼성이든?) 그럼 관련 스마트폰 부품주가 주목받을..

애플은 2018년 아이폰 2종을 출시할 계획. 5.85인치 1종. 6.46인치 1종. OLED 부품 공급사들이 추가될 전망인데. 애플이 OLED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 RFPCB 구매처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이외에 1~2개 벤더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OLED 패널도 삼성디스플레이 독점 구조에서 LG디스플레이 가 추가된다. 6.46인치 플렉서블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 유력시. 새로 추가될 RFPCB 벤더들은 LG디스플레이와 짝을 이뤄 하나의 모듈이 될 전망이다. 신규 아이폰 배터리 공급사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L형 배터리 제조가 가능한 LG화학이 선정될 전망.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애플 배터리 전용 라인을 세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