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최근 AMD 에 밀리면서 다급함이 밀려오는 인텔이 7나노 이하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을 위해 외부 파운드리 업체와의 제휴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세계에서 대규모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파운드리는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 뿐이다. Intel Corporation (INTC) 인텔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7나노 생산 시점에 대한 코멘트를 했다. 7나노 CPU, GPU 생산을 원래는 2022년 초로 계획했는데 6개월 정도 늦은 2022년말 또는 2023년 초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10나노 CPU 라인업을 확충하여 버틸 계획이다. Advanced Micro Devices, Inc. (AMD) 인텔 7나노 CPU 생산 지연 이유는 수율 때문이다. 현재 인텔은 CPU와 GP..

현대차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영업이익 59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수치만 보면 매우 실망스럽지만 시장 기대치보다는 잘나왔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셧다운 분위기였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코로나가 먼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내수 시장으로 선방한 모양세다. 고부가 차량의 판매 실적이 견조했고, 하반기에도 투싼, 싼타페, G70, GV70 등의 신차 라인업 중심으로 내수 시장은 긍정적일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에서는 현대차 목표가 16만원을 제시했다. 12개월 실적 반영한 주가수익배율 7.8배, 2020년 실적 감안한 PBR 0.59배로 괜찮은 종목이라는 말이다. 근데... 현대차 차트보면 지금 들어가면 10만원까지 쳐박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조정받기 기다리면서 관심..

세상이 미쳤네 미쳤어. 바이오주는 무서워서 쳐다도 안보려고 하는데. 요즘 주식커뮤니티보면 신풍제약 이야기로 도배되고 있다. 이제야 검색해보니까 차트 뭐야 무서워 6월 초에 2만원이던 주가가 심지어 그것도 코로나 테마주로 수혜 다 받고 장난친 주가인데. 이게 뜬금 날아오르기 시작하더니 아주 로켓엔진을 장착했나보다. 한달 반 사이에 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수직 이륙했다. 7.5배 상승한거니까 지난달엔 시총 1조원도 안되던 거였구나. 이번주 슈카월드 주제는 신풍제약 K바이오겠네 ㅋㅋㅋㅋ 모르는사람이 보면 신풍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라도 만든줄 알겠지만 그건 아니다. 그냥 다른 쪽에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하다가 덱사메타손 이라는 스테로이드제가 코로나 치료제 효과가 있었다는 결과가 있었는데. 그거 관련된 제약사..

글로벌 카지노 회사이자 리조트 업체인 라스베가스 샌즈 Las Vegas Sands 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02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 0.72달러 손실이었다. 수입은 98백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이름은 라스베가스샌즈 이지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마카오 샌즈 카지노에서 나온다고 들었는데, 그럼 미국 코로나 이슈에서는 좀 괜찮을까 싶었지만 요즘 중국 홍수에 메뚜기떼에 홍콩 보안법에 돌아가는 꼴 보면 마카오 카지노 경기도 쑥대밭이겠구나. 보통 홍콩 마카오 여행은 한방에 패키지로들 많이 한다. Las Vegas Sands Corp. (LVS) 실적 발표를 장 종료 후에 한건지 주가는 생각보다 안빠졌는데 오늘밤 미국장에서 ㅎㄷㄷ 하겠구나. 테슬라 2분기..

미국주식 랠리의 상징적인 종목인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적자 전망이었는데 흑자 실적을 던져줬다. ㅋㅋㅋㅋ 이번 실적 흑자가 중요한게. S&P500 지수 합류 전제 조건이 4분기 연속 흑자라고 한다. 최소한의 조건은 넘긴 셈이다. 게다가 미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회사인데 S&P500 지수에 넣지 않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테슬라 2분기 실적은 비GAAP EPS 2.18달러로 흑자전환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1765달러 찍고 실적 우려감에 조정을 받아 왔는데. 오늘 떡상 전망이다. 테슬라는 2분기에 82272대의 전기차를 생산했으며, 90891대가 인도되었다. 2분기 자동차 사업 매출총이익률은 25.4%를 기록하였다.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면 18.7%이..

트럼프가 폭탄 발언을 했다. 휴스턴인가에 있는 중국 영사관보고 72시간 안에 꺼지라고 통보한 것이다. 사실상 미중무역분쟁 재개의 선전포고라 할 수 있는데. 둘이 싸우면 국내 증시 새우등 터질 가능성이 있긴한데 아무튼 우린 미중무역분쟁 수혜주나 찾아보자. 시장에서 바라보는 미중무역분쟁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티플랙스, 샘표, 샘표식품, 현대사료, KC코트렐, 노바텍, 영풍, 혜인, EG, 우성사료, 미래생명자원, 풀무원, 팜스토리 등 너무 뒤섞어놨네. 좀 나눠보면, KC코트렐, 유니온머티리, 노바텍, 티플랙스, 영풍, 혜인, EG => 이 종목들은 희토류, 희소금속 관련주들이다. 샘표, 샘표식품, 풀무원, 미래생명자원 => 식량 관련주. 근데 사실 얘들도 왜 묶는지 잘 이해가 안됨..

한솔케미칼 주가가 아주 미쳤다. 지난 3월 63800원 저점 이후 7월 22일 16만원까지 무려 250%를 급등했다. 작년까지만해도 그냥 반도체 세정에 들어가는 과산화수소 회사라고만 생각하고 8만원 - 10만원 박스권 매매 하라는 주식이었는데. 이게 시대가 영웅을 만들었다. 한솔케미칼은 현재 반도체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 QD OLED 관련주로 이렇게 핫한 테마주 군에 다 들어가도 될까 싶을 정도로 사업 구조가 튼실하다. 기존 반도체 과산화수소 공급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2차전지 소재인 음극재 바인더를 2019년부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서 독점하던 부문을 국산화한 것이다. 추가로 2차전지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실리콘계 음극재 첨가제를 ..

건설사업 관리 업체인 한미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 테마주에 합류했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해상풍력 건설사업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은 아니고 2018년에 시작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건의 연장선이다. 뉴스가 나온 이후 한미글로벌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21일에는 11% 급등이 나왔다. 오늘 다시 약세를 보이기는 하는데 7800원 매물대가 두텁고, 평소 실적이 양호한 회사라 긍정적인 움직임을 기대해본다. 약간의 악재라면 한미글로벌 1분기 실적이 적자전환 했다는 점이다. 한미글로벌 종속회사 중 랜드마크리밸럽먼트가 전년대비 실적 급락하면서 모기업의 실적도 악화시켰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건설 경기가 올스톱 상황인게 영향을 끼친걸로 보인다. 포스코 2..

포스코 POSCO 가 창사 처음으로 분기 적자 실적을 냈다. 포스코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1085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이다. 근데 뜬금없게도 포스코 주가는 오르고 있다. 2분기가 바닥일거라는 전망일까? 포스코 2분기 적자는 철광석 가격 급등과 철강 제품 공급 과잉 때문이다. 철강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스톱 상황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강판용 기가스틸, 태양광 구조물용 PosMAC 등의 분야에서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철광석 가격도 브라질 등 주요 철광석 생산국의 채굴이 안정화된다면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포스코 시가배당률이 5%가 넘는 상황이라 배당 매력도 높아 이를 보고 접근하는 수급도 있는..

SK케미칼이 이름만 보면 화학회사 같지만 화학 뿐 아니라 바이오도 하고 있다. 정확히는 100%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 100% 항체 생성으로 화제가 된 아스타라제네카 AZD1222 백신 후보 물질 관련주이다. 21일 오후에 아스트라제네카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사진 하나가 주식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다.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CMO 협력의향서 체결 발표이다. 추가로 위탁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AZD1222 원액 생산을 진행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글로벌 공급한다. 장중에 루머 뜰때는 삼성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피셜 사진 뜨면서 급반전됐다. SK케미칼은 장후시간외 상한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