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강현수 "주식을 하다보면 맨날 듣는 소리가 있다.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욕심부리지말고 안전하게 투자하라는 거지. 참, 웃기는 소리다. 푼돈쪼개서 언제 목돈버나?. 그럼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말은 들어봤나? 사다리를 타고 맨 처음 꼭대기에 오른 새끼는 항상 사다리를 걷어차서 다른놈들이 올라 올 수 있는 길을 빼았는다. 그게 사람이다. 그게 자본주의다" "그래 찌질한 인생 갈아타려면 주식이 정답이다" "닷컴열풍이 닷컴거품으로 이름을 바꾼 그해 겨울. 100억을 약속했던 선배는 필리핀으로 떴고 약속을 믿었던 나는 한강으로 떴다" "주식시장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 그 동안 내가 꼬라박은 수업료를 다 모았으면 그랜저 세 대는 뽑았겠다" "전쟁은 시작된다.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군도 없다. 개미, 기관, ..

오늘 에스모머티리얼즈 하한가 때렸는데 주체가 금융투자 쪽이다. 장종료 후 투자주의 공시 뜨면서 단일 기관이 무려 220만주 가량을 던졌다. 더 웃기는건 장중에 특별한 기사도 없다. 에스모 머티리얼즈 주가 최근 움직임을 보면 25일에도 수상한 공시가 있다. 장중에 소수계좌 매도 관련으로 기타법인 (특정 지점) 에서 최근 수일간 50% 이상 매매에 관여하면서 주가를 하락시킨 것인데. 이건 주가 수급 현황에도 드러난다. 기타법인이 먼저 매물 정리하고 금융투자가 투매??? 이러면 주말 동안이나 다음주 중으로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소스가 뉴스화되지 않을까 싶다. 정작 최근 에스모 머티리얼즈 뉴스라고는 국내 최초로 5단계 완전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인다는 호재성 기사 뿐이었다. 에스모 머티리얼즈는 네패스신소재..

김나영이 2015년 금융계에 종사하는 일반인 A씨와 결혼했었는데. A씨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회원 1천여명에게 590억원의 투자받고, 손실금 명목으로 223억원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법정 구속되었다. 김나영 씨는 남편이 불법적인 금융업을 하는지 몰랐다가 이번에 구속 사실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사실 유사투신자문업 등 금감원 허가없이 자금을 끌어모아 투자하는 업체들이 정상 업체인지 불법 업체인지 금감원에 등록번호 실제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구분이 어렵다. 김나영도 사기꾼한테 당했구만. 쯧. 김나영의 남편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 S컴퍼니를 차리고 전 증권사 직원과 인터넷방송 BJ 등을 고용해 1063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