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시대 흐름이 전기차로 갈거라고 생각한다면, 테슬라 주식을 살지, 요즘 핫하다는 중국 니오 주식을 살지 고민이 될거다. 중국 기업 사자니 좀 쫄릴거고, 테슬라 사자니 상투 물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니오처럼 경쟁사가 등장할수록 테슬라에게는 악재이기도 할거다. Tesla, Inc. (TSLA) NIO Limited (NIO) 그런 사람들을 위한 종목이 있다. 미국 주식 전기차 관련주 ETF DRIV (티커) 이다. 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ETF (DRIV) 글로벌X 는 미래에셋이 인수한 해외 ETF 운용사 이름이다. DRIV ETF 연간 수수료는 0.68% 이다. 2020년에 17.76% 성장했다. 생각보다 덜올랐네 싶다면 ETF 특성상 분산투자 되어서 그..

극적 역전 드라마 시나리오를 제가 몰랐네요. 새로운 천조국 대통령 각하 느님 충성충성 ^^7 신재생에너지 사야하나... 어제 나락갔으니 시초에 잡아도 될라나... 사실 증시에는 트럼프가 나아보이긴한데... 신재생에너지 테마주, 그린뉴딜 테마주, 풍력 에너지 테마주, 태양열 테마주 요 동네 쪽은 바이든 당선하면 떡상각이다. 이 쪽은 메인 테마 종목은 하나도 없고 현대제철이랑 포스코만 약간 들고 있는 정도...;; 반대로 미국 기준으로는 기술주 테크주 쪽은 나락 가야는데 어이없게도 오늘밤 미국은 대불장이다. 나락 가는 섹터는 은행주, 금융주, 리츠주 일부 정도이다. 한국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이 쪽도 미국장 영향을 좀 받는 편이니까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오늘 그 세 종목은 기관이 엄청 쓸어담았..

오늘(4일) 미국 대통령 선거 및 개표가 진행 되었다. 아직 경합 지역 개표가 남은 상황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4시에 트럼프의 당선 승리 선언 인터뷰가 나오면서 여론몰이에 들어갔다. 이게 트럼프의 돌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치밀한 대선 전략의 축이라는 기사(영국 가디언)가 있어서 일부를 요약해본다. 1) 지난 9월 첫 선거 유세부터 트럼프는 필라델피아에 나쁜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투표 조작 가능성을 경고. 핵심 경합 지역인 펜실베이나 주민들에게 투표소를 잘 지켜보라고 발언. 2) 대통령 선거 이후에 확정하라는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법관 자리를 지명 확정하여 보수 6 vs 진보 3 으로 유리하게 만들어둠 3) 개표 결과가 나오면 개표가 종료되기 전에 승리 선언 (오늘 오후 4시 상황) 4) 실제 투표 결..

와... 대박이네. 거의 모든 여론조사 결과가 바이든 당선을 꼽았는데, 역시 샤이 트럼프는 위대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상황이 진행 중인데 경합 주들이 트럼프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 연임을 확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위 그림에서 경합주가 아직 트럼프로 합산 안되서 뒤쳐져 보이는거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여름까지만해도 트럼프 삽질이 너무 심해서 바이든 숨만쉬고 있어도 당선하는거 아니냐였는데 이게 뒤집혀? ㄷㄷㄷㄷ 게다가 동시에 진행된 상원, 하원, 주지사 선거도 모두 공화당 우세로 진행 중이다. 바이든 테마주로 불리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태양열 관련주, 풍력 관련주 등은 나락으로 가고 있고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스페코 등)..

뭐야? 중국이 중국한거야?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금융 자회사인 앤드 그룹의 상장 중지를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전세계 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350조원)라서 자금이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고 있었는데 이제 그거 다 돌아오는걸까? 원화 약세인데도 외국인 매수세가 약했는데 컴백각? 알리바바 마윈 회장을 최근 중국 정부가 호출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마윈 회장은 최근 중국 금융 당국을 '전당포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비판한바 있다. 중국, 잭 마의 개미 그룹 상하이 IPO 경고 후 중단 중국은 Ant Group Co.의 350억 달러 규모의 상하이 구간을 중단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초기 공모를 탈선시킬 수 있습니다. 상하이 증권 거래소는 규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상장을 중단할..

아시아나항공 무상감자 한다는 뉴스가 나왔던데 공짜로 감자 준다는 건가요? 항공사가 왜 감자를 줘요? 농민 살리기 뭐 그런건가? ... 응, 니 주식 휴지 조각 된다는 말이야. 아시아나항공 무상감자 계획이 공시되었다. 3:1 균등 무상 감자로, 대주주나 소액주주나 구분없이 보유 중인 주식 수를 1/3 토막으로 불태워버린다. 대주주 차별 감자가 아니라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구 경영진에 대한 경영 책임을 묻는 것 없이 모든 주주가 공.평.하.게 회사가 망해가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무상감자는 아시아나항공 실적 악화로 인한 결손금 보전 및 자본 잠식을 해소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애초에 코로나로 항공사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부터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및 무상감자는..

삼성전자가 2일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주 (소부장 관련주) 4개 회사에 유상증자로 지분투자를 발표했다. 대상 기업은 케이씨텍 207억원, 미코 자회사인 미코세라믹스 216억원, 엘오티베큠 189억원, 뉴파워프라즈마 127억원 등이다. 미코세라믹스는 미코 100% 비상장 자회사이고, 나머지는 상장사이다. 케이씨텍 반도체 웨이퍼 표면 평탄화하는 화학처리 연마 CMP 업체 미코세라믹스 (미코) 반도체 웨이퍼를 안정적으로 고온 가열하는 세라믹 히터 생산 엘오티베큠 반도체 장비 속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건식 진공 펌프 국산화 뉴파워프라즈마 반도체 장비 핵심 부품인 고주파 제너레이터 개발 이 뿐 아니라 삼성전자는 2020년 4월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2020년 7월에 에스앤에스텍, 와이아이케이에도 투자를 진행했..

코로나 진단키트 테마주로 핫하게 달렸던 미코에 호재가 들어왔다. 호재 맞지? 화재 아니지? 2일 삼성전자에서 미코 비상장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에 216억원 제3자배정유상증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미코세라믹스는 미코 100% 자회사로 (이번 투자로 지분 희석)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세라믹 부품(세라믹히터, 정전척 등)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이번 삼성전자 투자는 너희 부품 가져다 쓸거니까 설비 투자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코세라믹스는 미코에서 2020년 2월 물적 분할했다. 미코는 미코세라믹스를 향후 코스닥 상장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미코는 지난 2013년 반도체 세정, 코팅 분야를 코미코 로 분사하여 업계 1위 기업으로 키워내고 상장까지 이뤄낸 전례가 있다. 기존 미코 지분 100% 구성에서..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미스터도넛 등으로 유명한 던킨 브랜즈 그룹 (dunkin brands group, DNKN) 이 113억달러에 매각되었다. 우리돈으로 약 12조8천억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SPC그룹(파리바게트, 삼립식품 등)에서 사업권을 사와서 운영하고 있지만 이거 외국 브랜드다. Dunkin' Brands Group, Inc. (DNKN) 던킨브랜즈그룹을 인수한 곳은 역시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 등을 운영하는 인스파이어브랜즈 (Inspire Brands) 라는 곳이다. 미국에서 잘나가는 아비스, 버팔로 와일드 윙즈, 소닉 드라이브인, 지미존스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미국 내 중심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인스파이어 브랜즈 측은 이번 던킨 브랜즈 그룹 인수를 통해서 던킨 쪽이 보..

테스형은 농담이고 ㅋㅋㅋㅋ 지난번 나스닥 고래 사건에 이어 이번에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두고 익명의 큰손이 S&P500 지수 콜옵션에 베팅했다고 한다. 금액은 3억달러 (3400억원) 규모이다. 해석하자면 대선 이후 돌아오는 옵션 만기일까지 S&P500 지수가 크게 상승할거라 예측하고서 콜옵션을 샀다는 소리이다. 해당 콜옵션이 바라보는 수익 지점은 3500~3700 선이라고 한다. 현재 S&P500 지수는 3300 아래에 있다. 게다가 콜옵션이니까 3400억원 투자해서 수배~수십배의 레버리지를 일으켰다고 보면 된다. 지난번 나스닥 고래 사건 때 나스닥 지수가 숨넘어갈뻔한거 생각하면 이번에도 위아래로 변동성이 확대될 조짐이 느껴진다. 최악의 경우 미대선 후 지수가 상당기간 떡락한다면 S&P 고래 형님께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