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이 공동 수상. 버냉키 형님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세계금융위기에 헬리콥터 머니(양적완화 Quantitative Easing QE) 뿌리신 그 형님임. 코시국으로 양적완화 정책이 다시 힘을 받으면서 이번 노벨경제학상 수상 결정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음. 헬리콥터 머니는 버냉키 형님이 처음 만든게 아니라 밀턴 프리드먼이 1969년 논문 '최적화폐수량'에서 사용한 묘사라고 함. 대공황 시대에 급격한 금리 인상이 안좋은 영향을 끼쳤고 이런 시기에는 금리를 낮추고 국민들에게 돈을 뿌리면(!) 수요가 늘어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판단. 물론 이와같은 방식은 급격한 물가인상을 유발하여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음. 부작용을 감수하고 그 어려운걸 현실에 적용한 사람이 버냉키 형님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