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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 관련주 19

코오롱인더 실적 공시가 뜨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

코오롱인더 2분기 실적 공시가 떴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64% YoY, 영업이익 615억원 +7.48% YoY 으로 본업은 생각보다 선방했다. 근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2% 감소했다. 메리츠종금에서는 그나마 컨센보다는 잘나왔다면서 칭찬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근데 주가수익배율 PER 은 어차피 지배기업순이익으로 계산하면서 영업이익 좋다고 칭찬하면 좀 애매한데. 흐음. 당기순이익과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 감소 원인은 영업외손실 때문이다. 자회사 SKC코오롱PI 에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했다고 메리츠증권에서는 언급했다. 그 항목이 무엇인지는 안알랴줌... 이네? 근데 SKC코오롱PI 매각설이 많이 돌고 있어서 실제로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대규모의 영업외이익이 발생..

국내주식 2019.08.09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수소차 전기차 테마주 수혜받나?

일본 수출 규제 여파가 산업 전반으로 영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증시 자금을 보면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벗어나 자동차 업계 미래 산업인 수소차 전기차 관련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예를들어 수소차 전기차 핵심 소재로 알려진 탄소 섬유가 일본산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만드는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수소연료탱크를 일진복합소재 가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에 탄소 섬유가 들어간다. 이걸 일본 도레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품질이 따라오지 못한다고 한다. 관련해서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보는 종목들도 있을거고, 소재 국산화로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생기게 되는데. 관련 종목들은 아래와 같다. 코오롱플라스틱, 탄소섬유 관련주, 탄소섬유..

국내주식 2019.08.02

LG 계열사 실리콘웍스, 삼성전자와 손 잡는다.

LG그룹 계열사인 실리콘웍스가 삼성전자 8K 연합에 합류했다.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 구동칩을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 팹리스 업체이다. 삼성은 QLED 8K 개발을 위한 연합군을 조직하는 중인데, 기존 삼성 협력사 뿐 아니라 경쟁 구도인 LG 계열의 실리콘웍스, 대만 이노룩스, 미국 인텔 등도 회원사로 합류시켰다. 실리콘웍스 대주주는 LG 주식회사로 지분 33.08% 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LG전자, LG디스플레이와 거래한다. 삼성전자가 8K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자사의 QLED 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합종연횡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오히려 국내 업체들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표준화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서로에게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

국내주식 2019.08.02

솔브레인 떡상 예감, 불화수소 삼성전자 품질테스트 통과했다.

30일 장 마감 후에 흥미로운 뉴스가 떴다. 솔브레인에서 생산하는 액체 불화수소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에 적합한지 품질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합격 결과가 떴다고 한다. 솔브레인 불화수소 제품이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고, 공주 공장에 증설 라인을 진행 중이며 9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증설 물량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가져갈 계획이다. 이거 이거 미리 소문 다 난건지. 최근 수일간 기관이 솔브레인 폭풍 매수 버튼 눌렀다. 시총 1조원 짜리라 좀 무겁긴한데 그래도 솔브레인 상한가 함 구경해봄직도 하다. 전고점이 8.3만원인데 이제 실제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게 확실시 되고 있으니 전고점 돌파도 꿈만이 아니다. 그외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관련한 소문들은, SK하이닉스는 SK머티리얼즈 불화수소를 테스트 진행 중이..

국내주식 2019.07.30

에이디테크놀러지 뭐하는 업체인데 기관 수급이 몰릴까?

에이디테크놀러지, 오늘 처음 들어본 천억대 소형주인데, 기관 리포트도 있네? 에이디테크놀러지는 반도체 NAND 생산에 사용되는 컨트롤러 직접회로 IC 생산 업체이다. 일본 수출 규제 수혜주인가 했는데 그보다는 실적 이슈가 큰 종목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예상했다. 시총 1400억인데 그냥 평타 아닌가? 그래도 낸드 업황이 개선되면서 컨트롤러 IC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투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2분기 전망치보다 대폭 상향된 수치이다. 반도체 낸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고 있다. 오늘 급등하길래 2분기 실적 공시 떴나 했는데 그냥 기관 수급 들어오면서 올리는거네. 이거 올..

국내주식 2019.07.30

켐트로스 일본 수출 규제 수혜주 주목받으며 벌써 따블!!!

켐트로스 얘는 뭔 종목인데 검색기에 걸리나 했더니 이게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수혜주로 분류되었네.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원료의약품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화학 소재 생산하는 업체인데, 삼성, LG, 현대차, SK 등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뭐야 이렇게 알찬 회사였어? 이게 미리 알았다면 괜찮았을게, 주가가 한달 사이에 두 배로 올랐는데 작년 실적 기준 PER 가 21배 밖에 안된다. 차트도 아직 매수매수매수매수 수급으로 보여서 선방하고 있네. 물론 한큐에 던져버릴 시점이 다가오고 있지만 말이다. 켐트로스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2차전지에 사용하는 전해액 첨가제,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하는 포토레지스트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광개시제,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유리간드 등이다. 거기에..

국내주식 2019.07.30

유니클로 에어리즘 대체하는 일본 불매 운동 수혜주 ?

오늘도 일본 불매 운동 관련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유니클로 히트상품인 에어리즘 (여름에 입는 시원한 기능성 내의) 대체품으로 몇몇 브랜드가 꼽히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베이직하우스 쿨에센셜, BYC 보디드라이 등이 언급되고 있고 그 외 대부분의 국산 속옷주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TBH글로벌 에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 TBH글로벌은 상한가 때리는 중이다. ㅋㅋㅋㅋ 에어리즘 시장파이가 컸던터라 실제 대체품 효과가 있다면 실적에도 탄력을 받기는 할텐데 에어리즘 파이를 얘들 혼자 가져가는게 아니라 위에 언급한 것처럼 숟가락 얻는 종목들이 많다. BYC 는 당연히 BYC 이름으로 상장되어 있고, 그 외 쌍방울, 좋은사람들, 코데즈컴바인 등 알만한 속옷 브랜드 상장사들이 줄줄이 급..

국내주식 2019.07.30

티로보틱스 급등, 일본 수출 규제 테마주 들어갑니다!?

티로보틱스 라는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차트 보면 여태 잠잠했는데 이거 아무래도 테마주로 쑤셔넣은 분위기다. 티로보틱스는 종목 이름처럼 로봇 관련주인데. 정확히는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시에 진공 환경에서 사용하는 진공 로봇 전문 기업이다. 티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테마주 로 분류하고 있는데. 지난 주 일본이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로 돈이 도는 분위기다. 티로보틱스 2018년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56억, 당기순이익 52억원으로 시가총액 618억원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해 보인다. 천억 이하 종목이라 기관 수급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대신 큰손들이 들어오면 유통 물량이 품절나기 쉬운 종목이다. 티로보틱스 대주주는 안승욱외9인 으로 24.92% 를 ..

국내주식 2019.07.29

경인양행 상한가, 일본 수출 규제 포토레지스트 원재료 생산업체

아 이런 기업이!!! 경인양행이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의 원재료 중 하나를 생산하는 업체라고 급등하고 있다. 오늘 상한가 마무리할 기세이다. OLED 관련주 하나라서 좋은 기업이라고 말은 들었는데 기업 내용을 미리 파악 못했네 ㅠ.ㅜ 포토레지스트 핵심 원료를 전세계 30% 공급하는 업체라서 경인양행이 물량을 줄이면 일본도 포토레지스트 생산이 어려워지는 갑을 관계에 있다. 경인양행은 이 소재 뿐 아니라 광개시제,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경인양행은 코오롱과 투명폴리이미드 CPI 필름을 공동 개발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그 소재이다.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주 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양행 거래량도 미리..

국내주식 2019.07.26

LG화학 2분기 어닝쇼크, 컨콜 내용 요약

LG화학 2019년 2분기 실적이 떡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조1774억원으로 +1.8%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2675억원으로 -62%,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680억원으로 -85.7% 감소했다. 이어지는 LG화학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급락 원인으로 2차전지 분야 영업적자 규모가 컨센보다 1천억원 가량 더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폴란드와 중국에 있는 EV용 신규 공장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감가 상각비와 운전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ESS화재 관련한 비경상손실비용 이슈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 비용은 일회성 비용으로 분류되어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LG화학 컨콜 주요 내용 - 석유화학 부문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고부가 제품 비중을 현재 매..

국내주식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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