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화이브라더스가 오전에 반짝(!) 20% 급등하다 내려왔다. 누가 물량 챙겨간 느낌인데, 이 종목이 몇년 전엔 만원 넘던 종목이라 이제 슬슬 형님들 매집이 시작된건가 설레발이 오고 있다. 화이브라더스 최근 이슈들을 정리해보면, (하나금투 리포트 참고) 1) 자회사 매드맨포스트 유일하게 넷플릭스 인증을 받은 VFX 컨텐츠 제작 업체이다. (영화 특수효과 등) 킹덤2 등 실적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제작 물량이 많아질수록 수혜받는 회사이다. 2)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 한국 첫 SF 영화인 승리호를 제작 중이다. 2020년 개봉 예상. 2019년 5월 엔씨소프트로부터 100억 (지분 31%) 유상증자, 화이텐센트로부터 50억 프로젝트 투자를 받았다. 3) 웹툰 사..

3D 특수효과 업체 덱스터 관련해서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 (이게 전환사채 발행인가?) 소문이 돌고 있다. 그냥 소문이 아니라 기사화된 내용이다. 기사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덱스터는 TVN 을 보유한 CJ ENM 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협의 중인데, 이 과정에서 CJ ENM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 등의 방법으로 400억원 가량을 투입해 CJ ENM 이 덱스터의 2대주주로 올라설것 같다는 내용이다. 덱스터 시가 총액이 2천억원에 불과하므로 사실상 자회사 관계가 된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이 딜이 성사될 경우 CJ ENM 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이어 3D특수효과업체도 품안에 넣게 된다. 덱스터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 1편, 2편을 제작한 곳이다..

와이지엔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향후 실적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다. 와이지엔터 라는 이름이 붙으면 이제는 더 이상 프리미엄이 되지 않고 불매의 원인이 되어버린 시점이다. 와이지 소속 연예인들의 이탈이 줄을 잇고 있다. 계약서가 나름 빡셨던지 계약 중 이탈 까지는 아닌 걸로 보이지만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연예인들이 줄줄이 와이지를 떠나고 있다. 최근 유병재, 오상진 등은 전속계약만료를 이유로 와이지엔터를 떠났다. 남아있는 소속 연예인들도 다른 기획사를 알아본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더욱 문제인건 와이지엔터의 소속연예인 회계처리 방식에 있다. 와이지엔터는 아이돌 연습생 교육비용을 다른 엔터사들과 달리 비용이 아니라 자산으로 처리한다. 이번 와..

아스달연대기가 지난 주말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률은 고만고만한거 같은데 시청 후기가 폭망한 분위기다. 덕분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9% 급락에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었다. 무려 540억원의 제작비를 사용한 아스날 연대기는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을 주연으로 활용했지만 미드 왕좌의게임에 기대치가 맞춰지면서 비교 절하되어버렸다. 베낀듯한 느낌의 CG 연출이나 컨셉 등이 해외에서까지 비웃음을 사고 있다. 대부분 CG 비용으로 제작비를 사용했을게 알려지면서 아스달연대기 CG 제작사인 덱스터 만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스튜디오드래곤 하락폭은 상장 직후였던 2017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