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시아나항공 지분 구조 2

대한항공 형제의난, 표심의 향방은 누구에게?

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 v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대결구도로 표현되는 대한항공 형제의난 (= 남매의난) 드라마 엔딩까지 한달여가 남았다.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결말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우한 폐렴 관련하여 우한 교민들을 데려온 대한항공 전세기에 조원태 회장이 직접 다녀온 것도 이와 같은 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바라볼 필요가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 그리고 반도건설과 연합하여 반 조원태 연합을 결성했다. 한진그룹의 심각한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현 경영진 (=조원태 및 석태수 사장)을 실각시키고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 및 경영방식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연임 저지와 석태수 사장 해임안을 목표로 하고 있..

국내주식 2020.02.03

아시아나 인수전, 2.4조원 배팅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아시아나 인수가액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2.4조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써낸 것이 알려지면서 제주항공의 애경 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 주주들은 빵긋,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들은 울상이 되었다.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4조원이라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위해 대규모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시아나 그룹 회복을 위한 끊임없는 자금 수혈이 필요할 수 있어 HDC현대산업개발 및 미래에셋대우 회사의 재무구조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게다가 HDC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 유통 경험 정도가 있을 뿐 항공사 운영 경험이 전무하다. 과연 아시아나항공 회복에 얼마나 솜씨가 있을지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 반면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 ..

국내주식 2019.11.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