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 v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대결구도로 표현되는 대한항공 형제의난 (= 남매의난) 드라마 엔딩까지 한달여가 남았다.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결말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우한 폐렴 관련하여 우한 교민들을 데려온 대한항공 전세기에 조원태 회장이 직접 다녀온 것도 이와 같은 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바라볼 필요가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 그리고 반도건설과 연합하여 반 조원태 연합을 결성했다. 한진그룹의 심각한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현 경영진 (=조원태 및 석태수 사장)을 실각시키고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 및 경영방식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연임 저지와 석태수 사장 해임안을 목표로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