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시총 15조원의 넷마블이 하루에 15% 급등하면서 시총 17조원에 등극했다. 아니 아무리 카카오게임즈 지분 보유하고 있고, 방탄소년단 빅히트 지분 보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랠리는 버핏 할아버지도 예상하지 못했을거다. 아니다 나 빼고 다 한몫 챙긴 분위기다. ㅠ.ㅜ 오늘 넷마블 주가가 20만원을 넘겼는데 지난 7월 초 10만원에서 조정받던 주가가 한달 조금 넘는 기간에 무려 100%나 상승하였다. 와 카카오 급등 랠리보다 이게 더 부럽네. 한달 반도 안됐는데 100% ㄷㄷㄷㄷ 카카오게임즈 상장은 9월 11일에 진행되고, 방탄소년단 테마주 빅히트 상장은 하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라 넷마블 급등 랠리는 아직 시작이라 보이기도 하는 시점이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지분 5.64%, 방탄소년단 BTS 빅히트..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지난 17일 상장한 플리토 가 상한가를 찍었다. 상한가라고는 하는데 3일 동안 기관 외인 매물에 주가가 탈탈 털렸던터라 이제야 공모 첫날 고점 돌아온거다. 플리토 는 AI 번역 등의 기술을 갖춘 번역 전문 업체이다. 언어 빅데이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등이 있다. 플리토 청약 경쟁률은 710.7 대 1에 달했다. 사업 구조만 보면 좋아보이는데 실적은 그렇지 못하다. 2019년 1분기 기준 매출 3.8억원, 영업손실 7.3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에서는 플리토 2020년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을 제시했는데. 아무리 AI 스피커 ..

스튜디오드래곤 11월24일 71800원 +29.84% 상한가 공모가 따블로 코스닥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이 첫날 상한가로 마무리했다. 이미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박이 났구나. 근데도 기관이 엄청 사들였는데 당분간은 과열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걸까? 스튜디오드래곤은 미생, 시그널, 도깨비 등의 제작사로 CJ E&M의 드라마사업부가 독립하여 상장했다. 작년 실적은 당기순이익 126억원. 올 상반기는 123억원 (하반기 감안해도 250억 남짓) 정도일텐데. 벌써 시총은 2조원이다. ㅁㅊ ㅋㅋㅋㅋ 80퍼라는 말인데 아무리 원가율이 좋은 제작사라도 성장성에 제한이 있을터고 40퍼 정도 고평가 적용해도 1조원(공모가) 정도면 과하게 쳐준거 같은데... 다들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면 꼭지 잡은 사람들의 개미지옥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