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시습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이야기가 살살 나오고 있다. 아직 폴더블 폰 시장이 규모가 크진 않지만 매 회차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분위기고, 부품 공급사는 아무튼 실적에 도움이 되니 주가도 꿈틀하는걸 감안해서, 미리 갤럭시폴드2 수혜주를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타이밍을 재어보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디스플레이는 OLED 7.7인치 패널이 접히는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게 된다. 이 부분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제작하여 큰 주가 이슈는 없다. 도우인시스 (비상장) 디스플레이 상단에서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커버윈도는 폴더블 유리 UTG 가 적용되었는데 이 유리의 가공을 도우인시스가 담당했다. 유리 자체는 독일 쇼트사의 제품이라 한다. 도우인시스는 갤럭시z플립에서도 폴더블유리를 공급..

SK증권에서 대덕전자에 대하여 흥미로운 리포트를 내놓았다. 대덕전자는 작년 대덕GDS 를흡수합병하고, 자회사로는 와이솔 (찌분 22.98%) 을 거느린 스마트폰 부품주 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채택률이 올라갈수록 대덕전자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량이 늘어나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대덕전자는 FPCB 를 삼성전기, 파트론, 엠씨넥스 등 카메라 모듈 업체에 납품한다. SK증권에서는 대덕전자 2019년 2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액 2727억원 yoy +18%, 영업이익 273억원 yoy +258.9% 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덕전자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8500억원이다. 제조업이니 연간 영업이익 800~1000억원 정도 찍어주면 괜찮은 종목으로 바라볼 수 있다. 2분기 실적 급성장 요인..

엠씨넥스 실적 떡상할거라고 리포트는 많이 떴어도 그래도 너무 심하게 올리는거 아냐? 이랬는데 확실한 소스가 있었구만. 엠씨넥스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라인업 ToF 모듈 (3D 센싱 모듈) 벤더에 합류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엠씨넥스는 베트남에 130억원을 투자해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인데 여기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에 필요한 3D 센싱 모듈(ToF 방식) 을 생산할 계획이라 한다. 양산은 8-9월 부터로 예상된다. 엠씨넥스는 기존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과 지문인식 모듈을 생산 공급해왔다. ToF 모듈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카메라에 최초 적용했다. 보케 촬영과 증강현실 사물인식 등에 활용된다고 한다. 기존 ToF 모듈은 파트론이 생산 공급해 왔는데 엠씨넥스가 추가 벤더로 선..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 제조사 와이엠티 주가가 뭐 오늘 오름새이긴했는데 장 종료 후에 보니까 확 땡겨올렸다. 기관 수급이 깔끔하게 들어왔네. 5G 스마트폰 수혜주 라면서 기사가 하나 더 나왔는데 수주 물량이 괜찮은가보다. 와이엠티는 자체 개발 성공한 극동박 소재를 본격 양산했다는 소식이다. 5G 전자파 차폐용 소재로 승인받았다는데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납품 중이라고. 현재 월평균 5만제곱미터 극동박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데, 고객사 주문량에 맞추기 위해 월 20만 수준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거 진짜 진행된다면 대박이겠구나!?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엠씨넥스 10월30일 14050원 +20.09% 엠씨넥스 무상증자 권리락되고 뭔가 얻은건 없고 잃은것만 있는 그런 느낌인데. 요즘같은 헬조선 장세에 엠씨넥스 혼자 (는 아니지만) 우뚝 솟아 오르고 있다. 무증 물량 받자고 들어온 수급도 아닌거 같은데 진짜 3분기 호실적 발표라도 있나? 권리락 이전 주가까지만 올라주면 엠씨넥스도 이익 나고 털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디? 일단 저렇게 장대양봉 떠버리면 좀 더 긴 수급 장세를 기대해봄직 하다. 주가 꼭지에서 터진거면 좀 무섭지만 지금은 바닥 다지기 주가 흐름이었으니까. 딴 종목 다 반토막인데 얘 때문에 웃프네. 뭐 특별한 기사는 없고 엠씨넥스 베트남 법인에 171억 정도 유상증자 해서 시설 확충한다는 소식 정도다. 시설 늘리는건 실적이 좋아질거라는 전망이니까..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패널 (스마트폰 쪽) 추가 증설 투자 대신 대형 OLED 패널 (TV) 쪽으로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2분기 완공을 앞둔 P10 공장에 중소형 OLED 패널 생산설비 대신 대형 설비를 들여놓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LGD 자체가 중소형 OLED 패널은 후발주자로 무리하게 추진하기에는 아이폰X 판매 부진 등 소진처 확보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 안전한 성장 쪽으로 방향을 잡은 걸로 보인다. 대형 OLED 패널은 전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가 독주중인 상황이다. 반대로 중소형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독점 상태다. 중소형 OLED 패널도 매년 공급량 부족이라고 들었는데, 이 선택이 어떤 갈림길이 될지는 2019년 말 쯤에는 결론이 나오지 싶다. lg디스플레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