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에 석유수출기구 (OPEC+, OPEC회원국에 러시아 등 중동 이외 산유국 포함한 협의체) 화상 회의가 있었다. 오피셜 발표는 없었지만 1000만 배럴 선에서 감산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250만, 사우디 250만 감산에 나머지 국가들이 적절하게 나눠 배분하는 쪽이다. 5월~6월 하루 1000만 배럴 씩 생산량을 줄이고, 7월부터 12월은 원유 생산을 800만 배럴로 줄이는데 멕시코의 발효 동의가 남아 있다고 한다. OPEC+ 는 6월 10일 추가적인 화상 회의를 진행을 예고했다. 다만 미국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서 유가의 향방은 미궁에 빠졌다. 시장도 실망한 것인지 WTI 원유 선물 가격은 23 달러 초반으로 내리 꽂았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셰일업체에 감산을 요구하면 부도 위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