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두산중공업 갱생을 위한 플랜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 두산중공업 모회사 두산지주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 -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두산메카텍, 두산 산업용차량, 전자 부문, 두산타워 등의 자산 매각 - 두산그룹 회장 일가 사재를 동원하여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 두산그룹 경영진 일가는 배당과 상여금 반납 이와 같은 방식으로 3조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이 2020년 연말까지 필요한 현금은 4조2천억원이다. 자구안으로 마련하는 3조원과 산업은행 등의 지원을 통해 부채를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채권단은 기존 1조6천억원 대출에, 8000억원을 추가 지원해줄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매출 15조596억원, 영업이익 1조768억원으로 실적만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