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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배구조 2

대한항공 한진칼 경영권 분쟁 새 시즌 개막 : 조원태 vs 조현아 - 항공주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 드라마 새 시즌이 시작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끄는 3자연합 (조현아 + KCGI 강성부펀드 + 반도건설) 측에서 선공을 날렸다. 대한항공이 코로나 시국 재정 확보를 위해 발행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데. 이걸 참여하기 위해 한진칼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 BW 를 3천억원 발행했다. 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신주인수권과 사채로 분리 거래가 가능한데 이 점을 노린 것이다. 3자연합 측에서는 시장 거래가보다 높은 2.5만원에 신주인수권 물량 중 33% 에 해당하는 120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3자연합 측에서 신주인수권을 확보하여 행사하면 한진칼 지분 42.24%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 참여로 지분을 43.31%까지 끌어올리 것으로 예상되고 ..

국내주식 2020.07.23

한진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결국 조회장 일가가 승리하나?

대한항공 한진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경쟁이 조 회장 일가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한진칼 지분 구조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지분은 28.9% 였고, 경영권 공격에 들어간 KCGI 지분율은 15.98%다. 그 외 소액주주 46.7%, 국민연금 4.1% 등이 있다. 이걸 얼마전부터 대한항공 파트너사인 미국 델타항공에서 백기사 역할을 하며 지분 매집 중인데. 현재 4.3%까지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만 지난 11일 델타항공 2분기 실적 발표 컨콜에서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국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델타항공 측은 어느 편도 아니며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지분투자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누가봐도 대한항공 조회장측 백기사로 해석되..

국내주식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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