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하면 다들 중고나라를 떠올리겠지만 현실은 당근마켓 이라는 지역 친화 중고거래앱이 전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고거래마켓 쪽은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이 선두주자였는데, 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한 당근마켓이 급격한 사용자 만족도를 받으며 성장하면서 최근 월사용자는 800만에 이르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 출신의 창업자 김용현, 김재현 대표가 이끌고 있는데, 카카오 내부 직원들을 위한 중고거래앱으로 출발하다가 입소문이 나면서 판교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오픈해달라고하면서 본격적인 확장이 시작되었다. 김용현 대표는 삼성물산 금융팀 > 네이버 > 카카오 등을 거쳐왔고, 김재현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 쿠폰모아 를 창업해 카카오에 매각하기도 했다. 둘은 카카오에서 만나 의기투합하여 당근마켓을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