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글로벌 큰손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이 벤치마크 지수 변경을 진행 중이다. 벤치마크 지수는 국민연금이 주식 운용의 기준으로 삼고 목표수익률을 정할 때 추종하는 표본 지수이다. 이걸 가지고 펀드의 운용성과를 측정, 평가하는 잣대로 사용한다. 국민연금 뿐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세력(?)들이 이 지수를 추종하여 매매하곤 한다. 국민연금은 벤치마크 지수를 새롭게 산출하기 위하여 기관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늦어도 내년부터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현재까지 20여년간 코스피200를 벤치마크 지수로 사용해왔다. 액티브 투자는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위탁 운용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100을 섞어서 사용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바뀌면서 4차 혁명 관련 등 기술 이슈에 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