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행동주의 투자자(=기업사냥꾼)이자 억만장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 Carl Icahn 아저씨가 미국 두번째인가 큰 렌트카 회사인 허츠 Hertz 투자가 완전히 물려버리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칼 아이칸은 허츠의 대주주로 지분 39%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9년말 지분가치는 7억 달러에 달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렌트카 업황이 얼어붙으면서 허츠 주가는 급락해버렸다. 허츠는 파산 보호 신청을 진행하고, Hertz Global Holdings, Inc. (HTZ) 결국 지난 화요일 칼 아이칸은 주당 72센트에 허츠 주식 5억334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뭔가 위의 지분 계산이랑 안맞는 기분이지만 뉴스에 따르면 칼 아이칸의 허츠 관련 매각 손실은 18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