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떡락 브렉시트 이후 최대 낙폭. 왜 때문이죠?

코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4.59% 하락하며 858.22로 마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시점의 2016년 6월 24일 이후 최대 낙폭인데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4년 내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뉴욕증시 급락의 나비효과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인프라 확충을 위한 1800조원 예산 편성을 위해 국채 발행을 지속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 미국채 공급은 증가하고 미국채 수요는 반대로 감소(공급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가격 하락을 예상한 매물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채 금리는 올라가고. 채권 금리 매력이 올라가니 주식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낮아져 자금이 이탈하는 상황. 금리가 안정화될 때까지는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 

뭐 결국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로 마무리하지만 국내도 설명절과 연계하여 외인 기관의 차익 매물이 몰리고 있다. 이래저래 숏포지션에 베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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