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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T&D 12월26일 14600원 +1.74%
서부T&D가 용산전자상가 중 나진전자월드를 보유한 나진산업 지분 절반(50.9%)을 인수하기로 계약했는데 주주들이 뒤늦게 더 높은 가격을 부른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에 넘기기로함. IMM의 제시가격은 약 2600억원. 주주들은 위약금 300억원을 내더라도 매각 이익이 더 크다고 보고 판을 뒤엎는 중.
용산역 맞은편에 서부T&D에서 오픈한 서울드래곤시티호텔과 이어지는 랜드마크를 꿈꾸던 서부T&D에서는 완전히 뒷통수를 맞아버렸음. 사건은 이중계약에 대한 법정 소송으로 진행한다고. 근데 위약금 조항이 있다면 서부T&D가 승소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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