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현재는 조국 수사하다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좌천한 상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른팔로 꼽히는 사람으로 그럼 한쪽에 편향된 성향의 인물일거 같지만 애초에 한동훈 검사는 이명박, 박근혜, 이재용 수사 진행한 사람임. 그래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부르는 별명은 조선제일검, 동훈참마도. 검찰 내부에서도 평이 좋은 편이라고 함. 차기 검찰총장 1순위.
정권에 찍혀서 추미애 법무부장관 시절 4연속 좌천된 대표적인 케이스라, 2013년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때 항명하다가 좌천당한 윤석열 당선인 케이스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음. 윤석열도 결국 검찰총장까지 오르고, 뜬금없지만 대선후보로 나오고,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
* 한동훈 검사 주요 발언
"조국 일가 수사를 덮었다면 꽃길 열렸을 것. 사냥개를 원했다면 날 쓰지 말았어야 했다."
"'비리 저지른 것'보다 '권력으로 비리 옹호한 것' 훨씬 나쁘다고 생각."
"검사가 권력자 봐주는 것이 국민에 대한 배신."
"모든 공직자는 국민 앞에 일개 공직자 일 뿐"
"아니, 일개 장관이 헌법상 국민의 알 권리를 포샵질을 하고 앉아 있어. 국민의 알 권리가 나중에 알아도 될 권리야? 로또도 나중에 알고 먼저 아는 게 차이가 얼마나 큰 건데. 당연히 알 권리에 핵심은 언제 아느냐야. 국민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는 뜻은, 우리만 먼저 알겠다는 뜻이라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공소장 비공개 결정에 대해)
"전체적으로 봐서 이 수사가 어느 정도 저거는 뭐냐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다중으로 준 거야. 그런 사안 같은 경우는 빨리 정확하게 수사해서 피해 확산을 막을 필요도 있는 거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쎈 사람 몇 명이 피해를 입은 것하고, 같은 거라도. 같은 사안에 대해서 1만 명이 100억을 털린 것하고 1명이 100억을 털린 것 하고 보면 1만 명이 100억을 털린 게 훨씬 더 큰 사안이야. 그럼 그거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제대로 물어야 적어도 사회가 지금 보면, 요즘 사람들, 여기 사람들 하는 것 보면 별로 그런 거 안 하는 것 같아. 그게 무너진다고.
뭐냐면 뭔가 걸리거나 그랬을 때 사회가 모든 게 다 완벽하고 공정할 순 없어. 그런 사회는 없다고.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면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척이라도 하고 공정해 보이게라도 해야 돼. 그 뜻이 뭐냐? 일단 걸리면 가야 된다는 말이야. 그리고 그게 뭐 여러 가지 야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걸렸을 때, "아니 그럴 수도 있지"하고 성내는 식으로 나오면 안 되거든. 그렇게 되면 이게 정글의 법칙으로 가요. 그냥 힘의 크기에 따라서 내가 받을 위험성이 아주 현격하게, 그것도 게다가 실제 그런 면이 있지만 그게 공개적으로 공식화되면 안 되는 거거든. 뇌물을 받았으면 일단 걸리면 속으로는 안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미안하다 하거나 안 그러면 걸리면 잠깐 빠져야 돼.
그런데 너 한번 입증해낼 수 있어? E○○이 "입증할 수 있겠냐".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입증할 수 있겠습니까"라니. 아니 그거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당연해. 그건 방어니까. 언론에 대고 "입증할 수 있겠어 검찰이?"라고 하는 거 봤어? "내가 안 했다"가 아니라. "입증할 수 있겠어?" 이 워딩은 다른 것보다. 야~ 이 사람들 참." (신라젠 수사와 공정의 가치에 대해)
#한동훈검사
#조선제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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