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말 잘하네요.
이래서 사람이 목소리가 중요한가봄.
웬만한 대선주자보다 목소리가 더 멋있어 ㅋㅋㅋㅋ
아무튼 P2E게임, NFT 뭐그런거 관련해서 아주 볼만한 영상입니다.
순서와 말투는 내 맘대로 수정해서 정리했음.
정확한 내용은 원본 영상을 봅시다.
* 최근 위메이드 실적 발표 후 시장 반응에 대한 의견?
4분기 실적에 대해서 문제의식은 없었다.
외부 주가의 반응은 실망이 많아 보여서 당혹스럽다.
시장과의 반응 차이에 대해서 공부 중이다.
우리는 3분기보다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더이상 게임회사가 아니다. 플랫폼 회사다.
올해 100개의 게임이 우리 플랫폼에 올라올거다.
업비트 : 위믹스 <-> 원화 거래
위메이드 자체 거래소 : 게임재화 <-> 위믹스 거래
* 위믹스 코인을 위메이드가 팔아서 수익을 얻어버리면(위믹스 유동화) 위믹스 코인 시세가 망하는데?
우리가 위믹스 대량매도해서 위믹스가 하락한건 아님. 우리는 그냥 꾸준히 분할매도 했음. (위믹스 하락 시기와 안겹침)
* 그럼 사람들은 왜 위믹스 코인을 거래할까요?
암호화폐와 게임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의 사용처를 게임이 제공해준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게임이 잘 되면 경제 순환이 생기고, 그 안에서 위믹스의 펀더멘탈이 생기고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 위믹스 발행량 조절은?
발행량은 10억개로 정해져 있음. 사용처도 백서로 정해둠.
* 위믹스 가치 상승과 유통물량 증가 속도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
위믹스 가격은 이 사업을 시작하고 40배 올랐다. 그 기간에 위믹스 유동화를 했음에도 그렇다. 현재는 초기 단계라고 생각해서 공급량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는 전략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화폐를 발행했으면 사용처를 늘리고 경제를 발전시켜야 화폐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그게 위메이드의 전략이다.
* 잘 이해가 안된다. 이거 봉이 김선달 아닌가? 위믹스 유동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너무 크지 않은가?
시장 초기라 적극적으로 나가야할 시기이다.
위믹스 유동화해서 그 돈을 어디에 쓸지 정해두고 하는거다.
(위믹스 생태계 활성화에 대부분 쓰임)
* 앞으로 위믹스 유동화 계획은?
우리는 꾸준히 말하긴 했는데 전달이 안된거 같다. 공시를 더 강화하겠다.
투자 계획이 정해지면 이걸 위해서 위믹스를 어느 정도 판매하겠다고 공시하고 진행하겠다. 투명성을 올리겠다.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봐달라.
매월 1천만개 정도의 유동화 계획인데 좀 더 상세 계획을 제공하겠다.
사실 블록체인 구조라 우리가 파는거 다 들여다 볼 수 있다.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이미 한몸이다.
위믹스가 잘되면 위메이드도 잘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코인 거래자들이나 위메이드 주주들이나 모두 잘되는 상황을 만들거다.
어느 한 쪽을 희생하는게 아니다.
* 가상화폐에 대한 회계처리는?
우리 이거 4년 준비했다. 회계적인 검토 열심히 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보유는 무형자산으로 처리. 하락에 대해서 감소만 반영해서 보수적으로 적용.
자기 발행 코인(위믹스)에 대해서는 현재는 자산성은 인정 안된다. 다만 수익성만 인정된다. 위믹스 유동화는 그래서 매출로 반영된다.
미르4에 사용되는 게임코인(드레이코)은 시장으로 풀렸다가 유저들이 시장에서 사와서 다시 인게임에서 사용하는데 그건 아직 매출로 못잡았음. 회계법인의 보수적 인식. 그것도 언젠가 매출로 잡을 수 있으리라 본다. 20% 정도 됨.
실적 발표 이후 금융당국에서 질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사실대로 답변하고 있다. 앞으로 규제가 만들어질거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서 하고 있다.
전세계 상장사 중에 코인을 발행한 알만한 회사는 카카오, 라인, 위메이드 뿐이다. 이 셋 모두 해외법인을 통해서 하고 있다. 회계 이슈에 대한 논란이 있고 규제가 생기겠지만 그래서 (후발주자가 따라오지 못하게) 더욱 빨리 성장하고 나아가야 한다.
* 위믹스 가격이 유지되는게 아주 중요한 문제인것 같은데?
우리가 사업을 잘해서 시세를 올려야지. 자전거래 등으로 매수해서 올릴 생각은 없다. 그게 맞는 방향이라 생각한다.
* 플랫폼 매출의 비중은?
4분기 기준으로 2% 정도 됨. 계속 증가하고 있음. 2022년 연말이 되면 게임 매출보다 플랫폼 매출이 더 커질거다. 현재 플랫폼 게임이 4개인데 연말까지 위믹스 온보드 게임 100개 목표다.
인게임 코인과 위믹스와의 교환 거래에서 생기는 수수료를 플랫폼 매출로 잡는다. 게임 수가 늘어나고 게임이 잘 될수록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경제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
// 장현국
조만간 코인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는 시기가 올거다. 그걸 통과하는 코인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 스토리를 준비해왔고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서 증명할거다.
우리는 현실세계의 달러 기축통화를 쥐고 있는 미국이 되겠다. 미래는 메타버스 시대가 될거고, 그 중심은 게임이 될거다. 하지만 우리는 화폐만으로 바라보지 않고 투자자산의 성격도 둘 다 쥐고 있을거다.
내부적으로 준비하는건 위믹스를 화폐로서의 성격과 투자자산으로서의 성격을 분리해서 나눌 계획이다. (이 부분은 코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잘 모르겠음) 경제가 커지면 위믹스(1) 가격은 올라가고, 스테이블코인으로서의 위믹스(2)는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위메이드는 큰 꿈을 꾸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 그걸 바라보며 투자해주면 좋겠다.
// 시청소감
위믹스 코인으로 한탕 하려는 사기꾼 아닐까 생각했는데 장현국 대표 목소리 개좋음. 신뢰도 팍팍 가는 목소리 톤 ㅎㄷㄷㄷ. 대선 후보들이 저런 목소리면 한 표 줬을거 같음. ㅋㅋㅋㅋ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은 사람이 많은건지 위메이드 주가 급등 ㅋㅋㅋㅋ. 이게 바로 CEO의 중요성인가?
근데 위메이드 주가가 오를지는 모르겠음. 위믹스 시세도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음. 위믹스 유동화가 매월 총 발행량의 약 1% 정도가 계속 풀리는데 시간이 갈수록 완만해지겠지만 유통물량이 플랫폼 성장 속도를 감당할지 계산이 안됨. 1.5억~2억개 정도 유통되는 것 같은데 아직 8억개 더 풀릴거임 ㅋㅋㅋㅋ.
사실 위믹스 시세는 스테이블코인처럼 일정한 범위 안에서 안정화되는게 최선임. 그래야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드하는 게임들도 예측 가능성이란게 생겨서 자체 게임 코인들의 발행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됨. 근데 그게 얼마나 쉽게 가능할지 모르겠음.
안정화까지 엄청난 변동성(대부분은 아래로)이 예상되는데 그 과정에서 기회도 있겠지만 오열하며 졸업하는 사람들도 생길거임. 굳이 P2E관련 투자를 하겠다면 그냥 위메이드처럼 플랫폼 패권을 쥐는 회사가 나을 것 같기는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현국 대표 발언을 듣다보면 위믹스 조금 사두고 싶은 마음도 생김 ㅋㅋㅋㅋ. 화폐보다는 투자자산으로 바라보고 싶어짐.
근데 이건 진짜 성공하면 기술 발전사의 한 획을 그을거고, 실패하면 21세기 폰지사기로 역사에 남을거임. ㅋㅋㅋㅋ
// <추가> 이프로의 망상
삼프로티비가 삼프로코인을 발행. 그걸 유동화해서 다른 콘텐츠 유튜버들을 인수. 그래서 거대한 삼프로 플랫폼 유니버스를 만들자. 이거 가능하지 않을까? (장현국) 위메이드가 그걸 해드릴 수 있습니다.
// 영상
[백브리핑 라이브] 계속되는 위메이드 논란, 장현국 대표가 직접 답한다!_22.02.15_장현국, 권순우
크래프톤, 펄어비스,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넵튠, 네오위즈홀딩스, 네오위즈,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선데이토즈, 웹젠, 데브시스터즈,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넷게임즈, 넥슨지티, 플레이위드,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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