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펌) 중국 관련 헝다에 관한 마이클버리 View

공자왈맹자왈 2021. 9. 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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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숏의 마이클 버리가 최근에 리트윗한 중국 사태에 대한 분석이다.

 

기본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중국 부동산 재벌]들이 가상화폐를 이용해서 달러를 어음 (Commercial Paper)주고 끌어왔을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부동산 회사들이 망하면, 이 가상화폐 어음으로 돈을 빌려줬던 서방세계 코인거래소 = 코인충들이 싹 다 털린다는 이야기다)

 

중국 부동산과 가상화폐가 연동이 되어 있으며, 가상화폐 버블이 중국 부동산을 지원했다는 논리이다.

 

 

https://youtu.be/rN0THKDR014

 

 

일단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선 몇 가지 전제가 깔려 있다.

 

 

1. 중국은 gdp의 25%가 부동산에 몰려있고, 국민재산의 절반 이상이 부동산에 묶여 있다

 

->> 주식이나 다른 투자처가 없어서, 중국 인민들과 기업 모두 부동산에 몰빵하고 있는데, 이건 8,90년대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다.

 

 

2. 그러다보니 CASH가 기업이나, 소비로 가지 않고 계속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키우다 이제 배터지기 직전이 된 상황이다.

 

 

3. 중국 부동산은 그동안 워낙 수익이 좋아, 모든 developer들이 묻지마,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려서 무조건 짓고 봤다.

 

-->> Vanke (완커), 완다, 헝다 등 회사들이 대부분 홍콩에 회사를 두고선, 외자를 유치하던지 중국 국유은행에서 빌리던지, SHADOW MARKET에서 빌려 왔었는데 홍콩 주식이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돈을 끌어오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4. 한국 금융위기를 불러왔던 97-98년도 상황처럼 중국에서는 [선분양 문화]와 [어음문화] 그리고, SHADOW MARKET이 대세다.

 

-->> 한국의 경우, 김영삼의 금융실명제 때문에 필연적으로 SHADOW MARKET이 아작난 것이 사실은 단기적으론 힘들었지만, 사실 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겪어야 하는 과정이 있었다.

 

--->> 분양이라는 것은, 미리 집을 다 팔아서 돈을 가지고 시작을 하기 때문에 건설사는 Leverage가 없는 사업이지만, 집값이 무조건 오른다는 가정이 깨지는 경우 크게 후폭풍을 얻어맞게 된다.

 

-->> 어음문화는 분양문화, 전세문화와 함께 서방에 없는 제도라 서방에서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서방은 Credit Society이기 때문에 어음이나 전세, 분양 등 서로 엄청나게 큰 빚으로 묶여 있는 상황을 잘 상상을 못한다.

 

 

5. 최근에 집값을 때려잡기 위해 대출을 조이면서, 부동산 회사들이 부도나기 시작하는데, 지금 수면에 나와 있는 380조 빚의 [헝다 Evergrande]를 비롯해 모든 부동산 회사들이 비슷한 정도의 [폭탄빚]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 문제는 이 빚의 크기가 빙산의 일각처럼 밖에 나와 있는 빚이 문제가 아니라 [어음], [사채]로 빌려쓴 돈이 산정이 안된다는 것이다.

 

-->> 어차피 터질 문제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양털깍기] 들어가기 전에 곪은 걸 터트리려는 것 같은데, 곪은 정도가 중국 공산당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되는 지가 관건이다.

 

 

6. 결국 이 상황은 [독재자 시진핑]과 [자본가, 상하이방 정적들, 중국 중상층]의 전면전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지금까지 적은 부분들이 서방 정치, 금융시스템에 비하여 [중국 잡탕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차이들이다.

 

 

 

 

 

 

문제는 최근에 더이상 빚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공산주의+자본주의의 희한한 믹스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 [독재자 시진핑]이

 

상하이방, 금융가들, 아카데미 등 세력을 한꺼번에 쳐 없애기 위해서, 결국 [독재 전체주의 노선]으로 회기하는 과정에서

 

[전대미문]의 실험을 하고 있는데, 워낙에 시스템 자체가 공산+자본주의라는 [에미없는 시스템]이다 보니, 분석가들이 전부 헷갈려 한다는 것이다.

 

 

 

 

 

[시진핑과 공산당]이 이걸 진짜로 제대로 계산을 하고 일을 저지른 거면 [사회경제의 역사를 2차원 넘어 꿰뚫는 천재]이거나,

 

아무 생각없이 저질러 놓고, 또 아무생각 없이 막기 위해서 마구잡이 해결책을 내고 있는 [희대의 바보]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진핑]은 독재를 하기 위해서 무리를 한 나머지 [지가 살 날을 몇 일 더 연장]하기 위해서

 

[우한 폐렴 전염병] 만들어서 온세계를 병들게 하고, 열심히 서방세계 [부정선거] 하면서 민주주의 시스템을 와해 시키고

 

정말 전세계에 똥칠을 해대고 있는 [시진핑]은 희대의 [미치광이] [민폐] 만악의 근원인 인간일 뿐 [생각]이 있는 인간은 아님이 확실한 것 같다.

 

 

 

이제 막판 챕터는 [[[말도 안되는 빚]]]으로 만든 경제위기를 우한 바이러스처럼 [[[전세계에 전파]]] 한 뒤 자폭하는 시나리오 같다.

 

(히틀러가 독일을 끌고 가면서 온갖 민폐질을 일으킨 것처럼, 독재자의 끝은 결국 정해져 있는 듯하다.)

 

 

 

 

 

 

본론으로 가서,

 

최근 헝다 사태를 비롯해 부동산을 때려 잡고 있는 [시진핑]이 왜 저런 무모한 짓을 하는가에 사람들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아니, 부동산 회사가 망하면 자기들 돈도 왕창 날라갈텐데, 그걸 감당할 수 있나???

 

중국 부동산 회사가 망하면, 분양대금을 다 낸 집주인들과 supply chain에 있는 중소 건설사들, 그리고 중국 주식에 투자한 블랙록 같은 외국자본이 털리는 건 다들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중국 부동산 회사가 300조를 땡겨쓸 정도의 돈이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혹은 그 뒤에 얼마나 더 많은 돈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 자체도 불가능하고, 이걸 이해하길 포기한 애널리스트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대부분 분석가들이 얘기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부동산 회사를 [시진핑 공산당 국유기업]이 헐값으로 꿀떡 먹어버리면, 중국 내에서 문제이므로 중국 자체는 잃는 돈이 없다.

 

2. 중국 자본시장에 들어가 있는 외국 회사는 돈을 다 날린다. >> 이게 시진핑이 신나 하는 시나리오다. 외국인 돈은 떼먹는 것.

 

3. 어차피 중국 땅은 나라걸로 해놓고, 주식은 남의 돈을 띠어 먹는 수단으로 만들어 놓는 전형적인 [떼놈 심뽀]가 여기 있다.

 

그걸 모르는 서방세계의 순진한 금융가, 투자가들이 한참 이해를 못한 것이 [[중국 놈들은 상상을 불가할 정도로 사기]]를 칠 수 있는 [[인면수심의 말종]]들이란 거다.

 

닳고 닳은 월스트리트 애들이 자기들이 [양털깍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은데, 중국은 무언가 [딜]이라는 자체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나라나 인종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를 못했다.

 

 

 

 

 

 

그런데, 오늘 마이클 버리가 리트윗한 글에서 굉장히 의미심장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중국]에서 [디지털 화폐]를 이용해서 달러 거래소를 만든다음에 [어음 (Commercial Paper)]으로 돈을 끌어다 썼다는 것이다.

 

이 theory가 사실일 경우, 한 마디로 [중국 부동산 회사]가 부도가 나면, 줄줄이 [어음]들이 부도가 나고, 가상화폐가 털리게 되면서

 

현재 [강건너 불구경]하듯 구경하고 있는 전세계 경제에 [가상화폐발] 폭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

 

 

1. 중국은 그 많은 돈을 도대체 어디서 땡겨 오나.

 

 

중국 수입으로 벌어들이는 돈 가지고 모잘라서, STOCK 시장 붐을 통해서 투자 달러를 끌어오려고 했다가 지난 10년 계속 실패만 해왔다.

 

그런데, 흥청망청 돈을 끌어다 쓰는 걸 보면서 대부분 가상화폐 채굴해서 팔아서 돈을 좀 만들겠거니 하는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마이클 버리가 인용한 트윗을 보면 Tether에서 가상화폐를 어음으로 끌어왔다는 내용이 나온다.

 

예를 들면, 중국 부동산 회사가 가상화폐 10개를 10불에 외상으로(!) 팔겠다고 하고 10달러를 빌려온다. (가상화폐 10개는 나중에 준댄다)

 

상식적으로 가상화폐는 뒤로 갈수록 비싸지는데다가, 프리미엄 좀 얹어주겠다고 계약하면 서방애들이 신나서 가상화폐 어음받고 10달러에 그걸 판다.

 

그런데 문제는, 절대로 안망할 줄 알았던 부동산 회사 (헝다)가 부도처리 되면서, 가상화폐 10개가 통채로 날라간다.

 

그러면 외국인은 10불만 뺏기고 털리고 끝나는 거다. 한 마디로 [가상화폐 시장]이 그동안 [중국 부동산 시장]의 돈 줄이었다는 뜻이다.

 

 

 

 

2. 중국 정부는 왜 난데없이 [가상화폐], [마카오], [게임산업]등 외자 투기 자본이 될 만한 것들을 심하게 규제하는가?

 

 

위 theory가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최근에 중국 공산당이 난데없이 가상화폐를 반토막 내고 없애고 하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

 

 

첫째로, 가상화폐가 그동안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상하이방 땅장사 하는 새끼들 물주 역할을 해왔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가상화폐를 조져서 반토막이 나면, 손해보는 것은 중국 회사가 아니고 외국자본 코인충들이기 때문이다.

 

 

[가상화폐를 파는 나라]는 [중국]이고, [사는 나라]는 대부분 [외국 거래소]들인데.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가상화폐돈이 공산당이나 갑부들

 

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간다고만 얼핏 생각했다.

 

그런데, 가상화폐 돈이 [[중국 공산당 정부]]쪽이 아니라 [부동산 땅장사]들한테 흘러가는 상황이었다면, 중국 공산당의 행동이 납득이 간다.

 

이는 최근 [마카오 크래다운]과도 연동되어 있는데, 투기자본 = 부동산 버블 이라는 인식과 같다는 설명이다.

 

마카오가 날라가면, 마카오에 투자한 회사들 특히 외국자본이 손해를 본다.

 

 

 

3. 그럼 달러를 쓰는 사업들을 다 사장시키고, 달러를 버는 사업들도 사장시키고 나면 [쇄국정책]을 하겠다는 이야기인가?

 

사실 시진핑은 본인의 독재가 중요하지, 공산당 전원이 잘먹고 잘 살 필요는 없다. 문제는 쿠데타가 걱정되는 거겠지.

 

시진핑은 인민이 잘 살든 말든 상관없다, 민란이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문제는 중국이 달러를 많이 벌고, 많이 쓸수록 자본주의나 서구 사상들에 물들어서 본인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것이다.

 

 


20일 미국장 조정이 시작된 가운데, 흥미로운 글이 돌아다니네요. 오리지널 출처를 못찾겠고. 주식 커뮤니티에 펌글로 돌아다니고 있어서 퍼옵니다. 가상화폐가 터지면 주식시장에 얼마나 영향이 가려나...

 

#헝다그룹부도

#헝다그룹디폴트

#중국부동산시장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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