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활황에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기업가치 30조 수직상승!

 

엔씨소프트 주가가 100만원을 찍는 세상이 왔다. (정확히는 오늘 고가 99.7만원 까비...) 코로나가 진짜 세상을 바꾸고 있구나. 엔씨소프트 뿐 아니라 넷마블 주가도 12.5만원을 가고, 컴투스도 오랜만에 13.7만원 고지를 올라왔다. 

 

크래프톤 지분 현황

 

 

아직 상장 안한 게임 대형 종목 중에 크래프톤 이라는 회사가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펍지의 모회사인데. 네오위즈를 창업한 장병규 씨가 이사회 의장이자 대주주로 있다. 크래프톤은 IPO 를 위한 사전 작업을 틈틈히 해오고 있는데, 연초까지만해도 기업가치로 5조원 정도가 아니겠냐는 시각이었다. 근데 엔씨소프트가 20조원이 넘고하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중국에서 대박이났는데 (정확히는 여러가지 사연이 있지만 아무튼 그렇다) 그래서 배그 PC 버전 수익 흐름이 이제 노쇠화 하는거 아니냐는 시각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2019년 크래프톤 실적은 매출 1조874억원, 영업이익 3592억원이었다. 근데 20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 5082억원, 영업이익 3524억원, 당기순이익 2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따블이 넘는 이익을 올린 것이다. 연간 1조 순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이면서 30 PER 는 줘도 충분하겠다는 시각이 된 것이다. 

 

아직 크래프톤 상장 오피셜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20년이 역대급 유동성 장세인만큼 이 호황 장세가 끝나기 전에 IPO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도 IPO 2회차 시도를 하고 있는데 유동성 장세에 힙입어 2조원 이상 최대 3조원의 몸값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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