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펀드 부실 사건에 이어 요즘 금융 사건 사고가 줄을 잇는데, 최근 발생한 5천억원대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태가 희대의 사기 사건에다가 권력형 게이트로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 기사에서 나온 주요 내용)
- 정부 산하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만기 1년 이하의 '아주 안전한' 상품이라고 은행, 증권사 등에게 설명하고 판매
- 지난 3년간 2조원 넘게 투자금 확보. 1조5천억원은 환매가 정상 진행되고
- 실제로는 부실 기업에 투자하다가 코로나 터지면서 돌려막기 실패하여 환매 중단 터짐. 환매 중단 금액 5200억원 정도
- 기관들이 투자 과정에서 예탁결제원 명의의 '펀드내역서'까지 확인했는데 이것도 서류가 날조된 것이었음. 부살 자산에 투자한 것인데 공공기관 매출채권인 것처럼 표시
- 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로부터 대부업체 채권 인수계약서를 받고서, 펀드내역서에 옵티머스 측의 요청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매출채권이라고 기입 (조선일보 기사 내용)
이와 같이 최근 줄이어 금융 사고가 발생하는 요인으로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가 꼽히고 있음. 전문사모운용사의 자본금조건, 사모펀드 투자최저한도 조건, 전문운용인력 인원 등이 완화되어 쉽게 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음
- 옵티머스 펀드 잔고 5200억원 중 2500억원의 행방도 확인이 안되고 있음. 부실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그 흔적이 있어야는데 실사가 제대로 안되는 모양
- 은행, 증권사들도 확인을 게을리한 정황이 나오고 있음
옵티머스 펀드 권력형 게이트로 확대될 움직임도 나오고 있는게,
- 옵티머스 사내 이사 A씨와 A씨의 아내 (둘다 변호사)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 법률가 명단에 포함. A씨의 아내 (변호사)는 2019년 10월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근무하다가 옵티머스 사태가 터지면서 사임
- 옵티머스 자문단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 거물급 인사 포진
- 옵티머스 회장인 양호 전 나라뱅크 은행장은 이헌재 부총리와 경기고 동창
- 옵티머스 2대주주인 B씨는 조직폭력배 출신이라는 설이 있음. 2700억원을 옵티머스로부터 투자받아 B씨가 대표로 있는 10여개 회사에 자금이 들어감. B씨가 대표인 회사들에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의 아내가 등기이사나 감사로 명단이 올라 있음
이야 어디하나 뺄거 없이 완벽한 영화구나. (aka. 캐치 미 이프 유 캔)
기사 원문 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54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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