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현대백화점 최악의 1분기 실적, 위기에 사라!?

수타벅스 2020. 5.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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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이 똥망이다. 근데 키움 리포트는 실적 말고 매출 회복 흐름을 보란다. 실적을 봐야지!!!

 

현대백화점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95억원 yoy -13.7%, 영업이익 149억원 yoy -80.2%,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 162억원 yoy -70.2% 를 기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백화점이 사실상 폐쇄 수준이라 그렇다.

 

키움증권에서는 기존점 매출 역신장, 마진이 높은 의류 잡화 부문 매출 급감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은 영남권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공항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 급감으로 면세점 실적도 떡락이 예상되었는데 오히려 동대문점 오픈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적자폭도 전년 동기 대비 42억원 감소했다. 전년에는 무역센터점 판촉비 집행이 크게 작용했다.

 

실적은 심각한데, 매출 회복 흐름은 긍정적으로 분석된다. 5월부터는 소비 심리가 상당히 회복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2분기 면세점 매출도 2월 말에 오픈한 동대문점 효과로 증가가 전망된다. 

 

이런 전망을 근거로 키움에서는 현대백화점 목표가로 9만5천원을 제시했다. 폭락전 고점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지배구조

 

현대백화점 그룹은 크게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로 나누어진다. 정지선 씨가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소유하고, 정교선 씨가 현대그린푸드를 중심으로 소유하고 있다. 주요 상장사는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현대HCN, 현대홈쇼핑, 현대리바트, 한섬, 에버다임 등이 있다. 와... 근데 성장성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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