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몰빵하는 개미들, 인버스 곱버스 가 뭐길래?

코스피, 코스닥 고점 논란이 슬슬 다가오면서 개미들의 자금이 '주가가 하락한다'에 많이 베팅되고 있다. 주린이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공매도 말고 코스닥, 코스피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상품이 있다.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오르면 이익이 나는 ETF 들이 있는데 이걸 음의 배수로 추종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다음과 같다.

 

<지수 인버스 ETF>

KODEX 인버스

TIGER 인버스

KINDEX 인버스

=> 운용사만 다르고, 내용물은 똑같다. 코스피 200 선물지수를 (음의 1배수)로 추종한다. (=따라다닌다) 코스피200 선물이 +10% 상승하면 인버스 상품은 -10% 하락한다. x -1 한다고 생각하면된다.

=> 하락장에 예상될 때 헷지 용으로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사용하기도 한다.

=> 대부분 거래량이 많은 KODEX 인버스를 선호한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별명 곱버스)

=> 최근 개미들이 거의 몰빵 수준으로 애정하는 상품이다. 코스피 200 선물 지수를 (음의 2배수)로 추종한다. 코스피 200 선물이 당일 10% 올랐으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 는 -20% 하락한다. 선물이 -5% 하락한다면, 인버스2X 는 +10% 상승한다.

=> 2X 상품을 레버리지 상품이라고도 부르는데 보통 (양의 2배수) 상품을 레버리지라고 표시하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도록 2X 라고 표기하는듯 하다. 

=>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오래 보유하면 변동성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니까 주의하자. 설명하자면 길어지는데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sootabucks.tistory.com/2279

레버리지 ETF, 인버스2X ETF 를 존버하면 안되는 이유.jpg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 코스닥 150 선물 지수를 음의 1배수로 추종한다.

=> 코스닥 상품은 곱버스 상품이 없다. 애초에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개판이라 그렇다.

 

이상의 ETF 들은 국내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구성이라 괴리율 문제도 거의 없고, 선물 상품 추종 시 발생하는 롤오버 이슈도 없는 걸로 안다. 유일하게 조심해야는건 레버리지 ETF 나 인버스2X ETF 존버 시 발생하는 변동성 손실 이다. 이 부분에 대한 리스크가 어느 정도일지만 이해하고 매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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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코스피, 코스닥이 오르는 경우에 뭘 사면 되는지도 궁금하겠지?

 

★ 1배 상품

 

KODEX 200

=> 코스피 200 지수를 양의 1배수로 추종

=> 코스피 200 지수 자체가 대한민국 대표주들로 구성된거라, 그냥 별 생각없이 주식 투자하겠다면 괜찮은 상품이다.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이 성장할거라 보면 이걸 그냥 사자.

 

KODEX 레버리지

=> 코스피 200 지수를 양의 2배수로 추종한다.

=> 레버리지 상품이니까 단기 매매로만 이용하자. 오래 보유하면 손실이 발생한다. (위의 링크 참고)

 

KODEX 코스닥150

=> 코스닥 150 지수를 양의 1배수로 추종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 코스닥150 지수를 양의 2배수로 추종한다. (레버리지 상품!)

 

다른 회사 종목들도 있지만 저것들이 제일 거래량이 많다. 그냥 저거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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