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소리바다 경영권 분쟁 소송 떴다. 최근 주가는 100% 급등!?

수타벅스 2020. 4. 10. 12:19
반응형

멍멍이 잡주이자, 세력주이자, 개미들의 영원한 애증 종목 소리바다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처럼 경영권 분쟁 이슈가 뜨면 주가에 호재가 아닐까 싶은데, 소리바다 경영권 분쟁은 호재가 될 것인가, 화제가 될 것인가?

 

소리바다 주가는 코로나 폭락장에 무려 340원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슬금슬금 올라와서 벌써 100%나 상승했다. 근데 오늘 소송 공시가 뜬 것이다.

 

오창근 이라는 사람이, 소리바다 대표이사 손지현 을 비롯하여, 이사 직위에 있는 노유현, 조호견, 황종근, 김지석, 최규범, 조서현 등에 대하여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채무자 채권자 이러는거보면 채무 관계인거 같은데 그걸로 직장에도 못다니게 할 수 있나?

 

최근 소리바다 공시 내역을 살펴보아야할 거 같은데, 현재 소리바다 대주주는 제이메이슨 이라는 곳인가보다. 제이메이슨 대상으로 소리바다 전환사채, 유상증자 발행 내역이 많다. 정리하기는 귀찮으니까 각자 찾아보자.

 

4월 8일에도 소리바다 대상으로 소송이 1건 걸렸다. 4월 2일, 4월 7일에 이사회 결의로 공시된 신주 발행 (유상증자 결의)을 금지해달라는 것이다. 소송 신청인은 중부코퍼레이션 이라는 곳이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우리가 대주주인데, 우리 동의 없이 유상증자가 제이메이슨 앞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사회 직인이 날조되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오호~? 싸움이야!?

 

소리바다 지분 내역을 살펴보니 중부코퍼레이션외1인 13.04%, 상상인저축은행 10.92%, 제이메이슨 6.31% 이다. 중부코퍼레이션은 2020년 2월 4일 81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 제이메이슨을 밀어내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하지만 그 후에도 제이메이슨 측 경영진이 제이메이슨 대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기존 전환사채 CB 물량도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최근 지분 상황이 어떠한지 확인이 어렵네. 난장판이구만.

 

소리바다 시총이 600억 밖에 안되서 조금만 자금이 투입되어도 경영권이 뒤집힐 수 있다.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보통 이러면 서로 지분 매집해서 박터지게 싸울텐데. 그럼 주가는 급등하고. 서로 그럴 재력이 될까?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