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가격 급등한다고? 그럼 다음은 식량 관련주...?

여기저기서 식량 관련 위기론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베트남 쌀, 태국 쌀 등 주요 식량 생산국들이 식량 수출을 금지하기도 하고, 중동 쪽에서부터 확산되고 있는 대규모 메뚜기 떼 이슈로 밀, 옥수수 등 식량 생산량이 급감하고 빈곤국가들은 자급자족이 안되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예멘 지역에서 시작한 메뚜기떼의 습격은 아프리카와 인도, 파키스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메뚜기떼 진입을 막기 위해 10만 오리부대를 준비하기도 했다는 소식이다.

 

이런 상황으로 주식쟁이들은 식량 관련주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테마주 흐름이 지나가면 수급이 식량주 쪽으로 온다는 것이다. 이미 형님들이 가지고 도는 종목에는 서울식품 이 있다.

 

뜬금없이 서울식품이 식량이랑 무슨 관련인가 싶겠지만 (서울식품은 그냥 내수 업체이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주가가 176원 밖에 안된다. 말 그대로 동전주다. 시총도 600억 수준이라 동호회에서 가지고 놀기 딱 좋다.

 

그런 세력에 휘둘리는게 싫다면 증권사에서 꼽은 곡물 가격 급등 등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를 살펴보면 좋겠다. 

 

식량 급등 수혜주)

비료 관련주 : 조비, 효성오앤비, 휴바이론, 삼성정밀화학, 카프로, 남해화학

농약 관련주 : 경농, 성보화학, 동방아그로, 동부하이텍

농기계 관련주 : 대동공업, 아세아텍

곡물 관련주 : 농우바이오, 이지바이오

제분 :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제과,라면 : 롯데제과, 농심

식료품 : 오뚜기, 대상

 

이 중에서 라면 수출로 재미를 보고 있는 농심 정도가 안전하게 눈에 들어온다. 같은 의미로 삼양식품 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지 않을까?

 

갓뚜기라 불리는 오뚜기, 그리고 비비고 브랜드 대박으로 해외 실적이 성장 중인 CJ제일제당 종목도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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