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적자회사이지만 고래등같은 컴투스를 자회사로 보유한 덕분에 시총이 유지되고 있는 게임빌 관련 찌라시? 기사로 나왔으니 찌라시라고하긴 그렇고. 아무튼 게임빌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게임빌은 현재 컴투스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게임빌 시총 2천억원, 컴투스 시총 1조 4천억원이라서 지분가치만해도 이미 게임빌 시가총액을 넘어선다. 그만큼 게임빌 사업가치는 똥망...;;
게임빌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이다. 2019년 사업보고서에서도 적자로 확정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폐지까지 갈 수도 있다. 근데 이미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125억원이라 큰 이슈가 없는 이상 관리종목은 확정적이다.
이 상황을 반전하기 위하여 게임빌에서 뭔일을 벌이기는 할텐데. 최근 액션들을 보면, 게임빌 현금 자산 확보를 위하여 2019년 10월 서초동 게임빌 빌딩을 3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현금성 자산은 115억원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근데 이렇게 현찰이 없는 상황에서도 게임빌은 컴투스 주식을 계속 사모으고 있다. 게임빌의 컴투스 지분은 29%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게임빌이 적자인 게임사업을 컴투스에 넘기고, 게임빌은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빌이 컴투스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하려면 컴투스 지분을 50%까지 확대하거나 실질 지배권을 확보해야한다. 50%까지 사들일 현금은 절대 없으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하여 실질지배권을 인정받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컴투스 2020년 전망은 아주 밝다. 개발 일정이 늘어지고 있던 서모너즈워 mmorpg 출시가 2020년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컴투스 주가 활황기때 20만원 가까이 갔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본격적인 컴투스 주가 상승 전에 지주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컴투스는 매년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알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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