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배달의민족 요기요 모회사에 매각된다. 역대급 글로벌 딜 성사

수타벅스 2019. 12. 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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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서비스 최강자인 배달의민족이 요기요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된다. 요기요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증시 상장사라서 한국 배달앱 업계를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가 손에 넣게 된다.

 

딜이버리히어로는 요기요, 배달통을 서비스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배달의민족이 합류하면서 한국 시장 독점 업체가 되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한국 뿐 아니라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배달앱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동남아 배달 시장은 그랩이 선점한 상황이라 이후 흐름이 궁금해진다.

 

배달의민족 기업가치는 40억달러 (약 4조7천5백억원)으로 평가되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주요 지분 87%를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하는 계약으로 주요 주주들은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 등 글로벌 금융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있다.

 

형식은 배달의민족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되는 것이지만 지분 구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딜리버리히어로 최대주주가 우아한형제들이 된다. DH 경영진 중에 개인 최대 주주도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된다. 이번 딜은 한국에서 진행된 토종 인터넷 기업 M&A 중 역대 최개 금액의 딜이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고르게 분포해있어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은 독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배달앱 시장에 유일한 경쟁자는 일본 자본이 들어와있는 쿠팡이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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