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에스티팜, 3분기도 적자인데 어느새 장기이평선 돌파!? 아니 왜죠?

수타벅스 2019. 11.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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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기묘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연결기준 영업손실 33억원, 누적 160억원으로 적자가 계속 쌓이고 있다. 그런데도 에스티팜 주가는 지난 9월 대량 장대양봉 이후로 올라오더니 어느새 240일 장기이평선을 뚫었다. 아니 이건 뭔 움직임이래?

에스티팜이 이번엔 진짜 실적 바닥인거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3분기 적자가 실적 바닥을 확인한거고 이제 회복세로 돌아설거라는 그런 해석이다. 에스티팜 4만원 위에서부터 개미들 지옥불로 끌고 내려가서 올 8월에 1.2만원까지 다녀왔는데 1.2만원에 못산게 안타깝구나. 벌써 에스티팜 2만원 돌파다. 바닥 잡은 사람들은 수익률이 50%가 넘는다. 4만원에 산 사람들(=나) 수익률은 여전히 -50%가 넘는다.

에스티팜은 RNA 치료제 생산업체로 세계 3위 수준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고 신약 API (원료의약품) 공장을 준공해서 생산 규모를 더욱 확충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임상을 진행 중에 있어서 결국 언제 한번은 떡상할 그런 종목이다. 

근데 단기에 너무 올려놔서... 다시 좀 조정이 있어야 물을 타던 말던 할텐데. 아직 기관 형들이 크게 들어오는 느낌은 아닌데 말이지. 누가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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