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 상한가, 대북 지원 800만 달러 송금 완료!?

비료 종목인 고려산업이 뜬금 상한가를 찍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사료주(한일사료, 현대사료, 이글벳, 우성사료, 제일바이오 등) 는 안움직였다. 

다른 찌라시에서는 고려산업 = 비료주 = 대북지원 이렇게 엮으면서, 통일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지원될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 입금 절차가 빠르면 11일 완료되어, 유엔 세계식량계획, 유엔아동기금 등을 통해 북한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힌 소식과 그림을 그려놓았다.

아니 근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던, 남북경협주던 고려산업만 혼자 움직일게 아니라 사료주가 전반적으로 움직여야 정상이다. 그런데 고려산업만 혼자 날뛰고 있다.

사전 대량거래가 서너번 보이기는 했지만 이정도 크게 거래가 터진것은 처음이라 꼭지 물량털기로 보이지도 않고. 오묘하구만? 근데 좀 무서운건 오늘 대량거래 1900만주 터지면서 외국인이 싹 털었다. 그걸 개미가 가져감. 시총 750억(상한가 전엔 500억) 짜리 종목에 뭐 저리 외국인 물량이 많냐?? 검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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