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승계작업 마무리, 이해욱 회장 정식 취임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14일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했다. 이해욱 회장은 대림산업 창업자인 이준용 명예회장의 손자로, 2011년 경영에서 물러난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의 맏아들이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하여 2010년 부회장에 승진하고 2019년 회장에 취임하여 3세 승계 작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 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루어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라는 간단한 취임사를 남겼다. 

< 대림산업 지배구조, 대림 그룹 지배구조 >

대림 그룹은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중이다. 광화문 D타워,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터키 차날칼레 대교 등 큼지막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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