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식 시장 마감했다.

코스피 2041.04 코스닥 675.65 로 시장을 마감했다. 마지막날은 그나마 양봉이었긴한데. 2018년 한해를 들여다보면 코스피는 -17.3%, 코스닥은 -15.4% 하락했다. 혹시나 당신의 연간 계좌 잔고 수익률이 저것보다는 낫다면 시장을 잘 이겨냈다고 봐도 좋다. 

연초 정부의 각종 세제 해택과 금융 지원이 주식시장에 쏟아지면서 코스닥 기준으로 1월 29일 927.05 까지 상승하기도 했는데 제약 바이오주 분식회계 이슈가 터지면서 줄줄이 미끄러졌다. 게다가 10월 쯤부터 시작된 미국 중국 무역전쟁 여파가 한국 증시 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에 아주 크리티컬 데미지를 먹였다. 그나마 다행인건 함께 미쳐 날뛰던 유가가 70달러 정도에서 지금 50달러 아래까지 내려왔다는 점이다.

참고로 2018년 내 잔고 연간수익률은 딱 -15% 나왔다. 연초에는 수익률도 괜찮고 했는데 하반기. 특히 4분기 시작하면서 시장 폭탄 맞으면서 같이 터져나갔다. 뭐 딱히 아무것도 아닌거 같긴한데. 보유종목들이 노답이가 내년도 걱정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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