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코인

비트코인 패닉셀, 500만도 깨지나?

수타벅스 2018. 11.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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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급락 중이다. 11월 15일 700만원 붕괴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500만원 선을 겨우 지지하고 있다. 일주일 사이 전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231조원에서 166조원으로 1/3이 증발해버렸다. 




비트코인 대폭락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이슈 때문이다. 비트코인에서 지난해 분리된 비트코인캐시가 다시 하드포크를 진행 중이다. 보유자 다수의 동의를 기반으로 하드포크가 진행되곤 하는데 이번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 사단이 났다고.





비트코인캐시 진영이 크게 BCHSV 와 BCHABC 로 나뉘어지는데 두 진영이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방식 가지고 크게 쌈질 중이란다. 치킨게임도 불사하겠다며 전면전을 선포했는데. 이 때문에 비트코인 물량이 대거 출하될 것이 우려되면서 보유자들의 패닉셀(투매)가 줄을 잇고 있다.


★ 하드포크 뜻 ★

하드 포크(hard fork)는 이전 블록과 호환성을 가지지 않는 포크(fork) 방식이다. 하드포크는 다 복사해서 옮겨버린다는 뜻이라 IT업계에서는 여러분야에 쓰이는 용어. 이 방식은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분기하려고 할 때, 이전 블록과 호환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새로운 코드가 적용된 지갑을 사용해야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드포크에는 커다란 맹점이 있는데, 업그레이드에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특정 사용자가 새로운 지갑으로 갈아타지 않고 기존의 지갑을 계속 사용할 경우 하드 포크 이후와는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이어나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하드 포크가 잘못되어 체인의 분리가 일어나 새로운 블록체인이 탄생했을 경우, 하드 포크가 일어날 시점에 BTC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동일한 양의 새로운 코인을 받을 수 있다.


두 진영은 서로의 방식 장점을 홍보하며 비트코인 채굴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영업 중인데 (많이 끌어가야 비트코인 적자 계보를 계승할 수 있음) 최근 전황을 보면 결국에는 각각 다른 화폐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꽤나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던 비트코인조차 하드포크 이슈 한방에 휘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상화폐 거품이 꺼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한탕에 눈이 멀던 참여자들의 이성이 슬슬 돌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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